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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문성원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31집
발행연도
2019.6
수록면
3 - 29 (27page)
DOI
10.31323/SH.2019.06.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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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나는 공정성과 관련해, 또 언더도그마와 관련해 제기되는 몇몇 문제들에 대해, 정의를 반-이기로 보는 관점을 중심으로 답해보고자 한다. 레비나스 식으로 말하면, 반-이기로서의 정의는 공정성이편의 en deçà 것이자 공정성 저편의 au-del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공정성의 저변에 깔린 것이기도 하고 또 공정성 이상의 것이기도 하다는 뜻이다. 이와 같은 정의관은 공정성을 무시하거나 폄하하지 않는다. 공정성을 정의의 한 계기이고 또 중요한 계기로서, 그렇지만 하나의 계기로서 취급할 따름이다. 나는 이런 견지를 통해 정의에 대한 우리의 이해가 공정함이라는 틀을 포함하면서도 거기에 머무르지 않을 수 있는 여지를 제시해 보고 싶다.

목차

국문초록
Ⅰ. 정의와 공정성
Ⅱ. 공정성과 이해관계
Ⅲ. 이해관계 너머의 정의
Ⅳ. 정의의 다층성과 개방성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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