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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예정 (위덕대학교)
저널정보
대한경영학회 대한경영학회지 대한경영학회지 제32권 제5호
발행연도
2019.5
수록면
825 - 843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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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전기공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의 경쟁력을 평가하기 위해 DEA모형과 Malmquist 생산성지수를 활용하여 효율성과 생산성 변화를 분석하였다. 분석대상은 전기공사업을 운영하는 외감업체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연속자료가 존재하는 52개 기업이다. 투입요소는 총자본, 인건비, 판매비와 관리비를 사용하였고, 산출요소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활용하였다. 투입 및 산출요소 선정은 전문가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함으로써 논문의 객관성과 차별성을 높이고자 노력하였다. 또한, 그간 선행연구 등에서 다루지 않았던 전기공사업체를 대상으로 효율성과 생산성 변화를 분석하였고, 선행연구 등에 비해 분석기간을 확장했다는 측면에서 그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DEA모형을 활용한 효율성 분석 결과, 전체기간 동안 CCR모형 효율성 값의 평균은 0.59, BCC모형의 평균은 0.71로 각각 도출되었다. BCC모형의 값이 상대적으로 높은데 비해 CCR 모형의 값이 낮아, 기업은 규모의 축소 또는 확대를 통해 효율성을 증진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효율성에 있어서는 전기공사업 계약액이 증가한 경우 효율성도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나, 경기변동과 효율성이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다음으로 Malmquist 생산성지수를 활용하여 생산성 변화를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분석기간 동안 전기공사업의 생산성은 2%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성 저하는 TCI의 감소가 원인으로 분석기간 중 TECI는 1% 증가한데 비해, TCI는 4% 감소하였다. 또한 TECI는 분석기간 동안 1% 증가했는데, 이는 SECI가 2% 증가한데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전기공사업 개별기업의 8년간 생산성 변화를 분석한 결과, MPI가 가장 높은 기업은 평균 13%의 생산성 향상이 있었고, 가장 낮은 기업은 30%의 생산성 저하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분석기간 중 생산성이 향상된 기업은 25개사, 퇴보한 기업은 27개사로 각각 나타났다. 생산성 분석 결과, 전기공사업체는 기술진보, 생산방식의 혁신, 새로운 관리기법의 도입 등 기술변화가 산업발전을 위해 중요한 요소로 판단된다.
선행연구와 같이 본 연구에서도 다음과 같은 한계점이 존재한다. 첫째, 분석대상 기업의 수가 52개사에 불과하여 결과의 일반화에 한계가 있다. 둘째, 분석대상 기업규모가 상이함에도 불구하고 규모, 사업영역 등으로 구분하지 못하고 개별 분석하였다. 셋째, 투입요소와 산출요소 선정에 있어 기존 선행연구에 비해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이는 여전히 한계가 남는다. 넷째, 기업별 효율성과 생산성 변화의 값이 도출되었지만,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정책과 대안 마련이 쉽지 않다. 이와 같은 한계는 향후 새로운 연구를 통해 진전되기를 기대한다.

목차

요약
Abstract
Ⅰ. 서론
Ⅱ. 선행연구 검토
Ⅲ. 분석모형 및 데이터
Ⅳ. 효율성 및 생산성 분석결과
Ⅴ. 결론
References

참고문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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