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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송희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언론과 사회 언론과 사회 언론과 사회 제27권 제2호
발행연도
2019.5
수록면
98 - 166 (6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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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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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2010년대 한국 재난영화의 등장 및 흥행을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간주하고 사회와의 긴밀한 연관 속에서 분석한 글이다. 최근에 일었던 한국 재난영화의 강세는 ‘글로벌 위험사회’가 핵심 키워드가 된 보편의 역사와 재난영화를 더 이상 오락적 대상으로 소비할 수 없는 한국의 특수한 맥락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생겨난 문화현상이다. 또한 동시에 이들 영화는 스펙터클 이미지를 전면에 배치하고 할리우드 전통의 재난 관습을 따르면서도, 한국 사회라는 구체적인 현실을 압축적으로 표상해 지정학적 특수성을 깊이 새기고 있는 징후적 텍스트다. 따라서 재난 서사의 흥행이라는 문화현상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국 재난영화를 동시대 한국 사회라는 역사적 지평 속에 위치시키고 그 재현체계를 맥락적으로 재구성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이 연구는 2010년대에 개봉한 일곱 편의 한국 재난영화-<연가시>(2012), <타워>(2012), <더 테러 라이브>(2013), <감기>(2013), <부산행>(2016), <터널>(2016), <판도라>(2016) 등-를 알레고리적으로 독해하고 이들 영화의 정치적 무의식을 탐구한다. 한국 재난영화는 여러 종류의 유토피아적 충동을 드러냄으로써 다양한 논의를 이끌 수 있는 정치적 무의식을 지닌다. 그러나 이런 소원 충족적 판타지는 텍스트의 억압에 의해 표면에 드러나지 못한 채 단지 무의식의 형태로서만 존재할 뿐이며 이를 비판의식으로 변환시키기 위해서는 텍스트에 개입해 적극적으로 해석할 관객의 존재가 선행되어야 한다. 이 연구는 최종적으로 한국 재난영화가 시대적·사회적 상흔을 새기고 있는 문화 텍스트로 간주되어 다층적인 해석이 활발히 이루어질 때 새로운 논의가 시작될 수 있음을 주장한다.

목차

1. 들어가며
2. 재난과 재난영화
3. 한국 재난영화 속 재난의 풍경
4. 재난ᐨ디스토피아 다시 그리기
5. 한국 재난영화의 정치적 무의식
6. 나가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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