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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도현 (문화재청)
저널정보
강원민속학회 강원민속학 아시아강원민속학 제30집
발행연도
2018.9
수록면
7 - 61 (5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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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고개를 오가며 장사를 한 보부상단 관련 산령각(성황당)은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을 중심으로 여러 고갯마루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제당이다. 이들 제당 가운데 일부는 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이를 오가는 보부상을 비롯한 행상들이 제당 수리‧중수를 위해 돈을 모았고, 매년 제의를 주도하였다. 태백산 사길령 산령각, 느릅령 산령당, 당목재 산령당, 피재 산령각, 원주 치악산 싸리재와 가리파 성황당, 울진 새재 성황사, 경북 울진군 후포면 다투고개에 있는 산령각이 대표적인 예이다.
태백지역 제당 중 상인들과 관련된 고갯마루 산령당이 지닌 성격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모시는 신령을 살펴보면 모두 산신령을 모시고 있다. 산신이 아닌 성황신을 모신 울진 샛재 성황사 사례도 있으나, 태백지역의 고갯마루 제당에서는 태백산신(또는 함백산신)을 주신으로 모시며, 거리가 떨어져 있는 느릅령에서는 태백산신을 향해 망제 형태로 간단한 제의를 행한 후 느릅령 산신을 모시는 제의를 행한다. 이것으로 보아 태백지역에서는 태백산신을 주신으로 하여 각 지역의 산신을 모셔서 행로의 안전과 상업 번성을 기원하였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강원도 내의 고갯마루에 있는 산신당에서 대부분 산신을 모신 사례와 그 맥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다.
둘째, 대부분의 고갯마루에 있는 국시나 제당에는 이곳을 지나는 행상들이 안전과 상업의 번성을 기원하기위해 개인적인 치성을 드리는 예가 대부분이나 태백지역 산령당에서는 이곳을 넘나들며 장사를 하였던 보부상들과 그 뒤를 이은 상인들이 지속적으로 제당 중수와 운영에 관여하였고, 해방 이후에는 마을 주민들이나 뜻을 같이하는 일반인들이 이를 계승하고 있다는 점은 그 연속성을 유지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목차

국문개요
Ⅰ. 머리말
Ⅱ. 태백산에서의 祭儀 전통
Ⅲ. 주요 고갯마루 산령당 운영 양상
Ⅳ. 고갯마루 산령당의 성격
Ⅴ.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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