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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경자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서양고전학회 서양고전학연구 서양고전학연구 제58권 제1호
발행연도
2019.3
수록면
137 - 16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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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아 자연학에서 우주와 사물의 구조는 두 개의 근원인 능동 근원(작용자)과 수동 근원(피작용자)의 구성체로 설명된다. 신과 질료라고 불리는 이 두 근원은 스토아 자연학 체계에서 모두 물체이다. 수동 근원인 질료가 물체일 뿐만 아니라 능동 근원인 신도 물체인데, 이 중 능동 근원이라고 지칭되는 ‘신’의 물체성은 존재의 구조에 대한 스토아철학만의 특징적 이해 방식을 표명한다. 따라서 능동 근원의 물체성에 대한 해명은 이른바 스토아적 유물론의 성격을 이해하는 근간을 이룬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논문은 스토아 자연학에서 상정되는 우주와 사물의 두 근원인 신과 질료의 물체성, 특히 능동 근원의 물체성을 검토하여 능동 근원(신)이 물체라는 것이 함축하는 바를 밝히고, 이를 통하여 이른바 스토아적 유물론의 성격에 대한 좀 더 폭넓은 이해를 도모하고자 한다. 우선 2절에서는 스토아 자연학에서 두 근원의 물체성을 언명하는 주요 단편을 소개하고 이 두 근원의 물체성이 어떤 식으로 표명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3절에서는 물체 개념에 대한 스토아의 이해를 검토한다. 특히 물체의 기준을 ‘작용을 가하거나 작용을 받는 것’으로 두는 스토아 특유의 물체성에 대한 이해의 함의를 추적한다. 그리고 플라톤의 『소피스트』편 245e6-249d5에서 제시된 ‘존재-물체 관계 논의’가 스토아철학에서 전용되어 의미 변형이 이루어진 사항을 검토하여, 스토아가 전용한 ‘작용을 가하는 것/작용을 받는 것은 모두 존재-물체’라는 새로운 기준이 스토아 유물론을 정초하는 도구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규명한다. 4절에서는 물체의 전체와 부분의 관계성에 주목하는 플루타르코스의 단편을 검토함으로써 스토아에서의 물체의 의미를 재고하고, 여기서 강조되는 스토아 물체의 의미가 ‘수동적 측면과 능동적 측면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부분과 전체가 서로 완전히 의존하고 있는 하나의 유기적 통일체’임을 밝힌다. 이상의 논의를 바탕으로 마지막 5절에서는 스토아 자연학에서 능동 근원의 물체성이 함축하는 바가 ‘존재-물체’의 운동의 힘이 물체 자체에 내재해 있다는 점이 논구된다.

목차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질료도 물체고 신도 물체다
3. 신은 어떻게 물체(sōma)인가?
4. 스토아 물체 이해에 대한 또 다른 고찰 : SVF 2.366 (Plutarchus, Conjugalia Praecepta cp. 34)
5. 능동 근원의 물체성(‘신은 물체이다’)이 갖는 함의 : 존재-물체는 스스로 움직인다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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