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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심상교 (부산교대)
저널정보
국립경국대학교 민속학연구소 민속연구 민속연구 제38집
발행연도
2019.2
수록면
57 - 92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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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별신굿의 신격에 대해 연구하였다. 고찰대상은 신격의 형성과정이 비교적 분명하게 드러난 굿거리를 중심으로 한다. 신격은 여러 형태로 구성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본고에서는 두 가지 경우를 주 대상으로 한다. 인간이 죽어 신격으로 좌정한 한 경우와 비인간이 신격으로 좌정한 경우 두 가지다. 고찰대상은 굿의 기본 구조상 청신-오신-송신의 각 성격에 해당하는 굿거리를 대상으로 하되 오신의 구조에 해당하는 여러 개의 굿거리 중에서 신격이 비교적 분명하며 인간이 죽어 신격으로 좌정한 굿을 대상으로 한다. 청신과 송신에 해당하는 고찰대상 굿거리는 부정굿과 거리굿이고 오신에 해당하는 고찰대상 굿거리는 골매기굿, 조상굿, 장수굿, 부인굿, 용왕굿, 황제굿 등 6개 굿거리다.
본 연구에서 신의 성격을 구명하는 분석 관점은 크게 두 가지다. 계보와 성격이다. 첫째 신의 계보는 신의 탄생과 역사성, 영향관계, 신단형성 등과 관련된 고찰이다. 둘째 신의 성격은 신의 계보를 통해 형성된 신의 행적 등을 통해 관장영역을 확인하는 고찰이다. 신의 행적은 신의 성격이 어떻게 실현되는가를 확인하는 고찰이다.
동해안별신굿의 신의 계보는 전체적 맥락을 밝히는 정도로 드러냈을 뿐 구체적 과정은 밝히지 않았다. 언제 어떤 인물이 어떤 경위를 통해 사망하게 되었고 그 인물의 경력이 어떤의미를 지녔고 어떤 과정을 거쳐 신격으로 좌정하였다는 등의 구체적 탄생과정에 대한 설명은 없다. 굿과 굿 사이를 연결하는 신들의 영향관계도 거의 없다. 인간으로 생존했을 때 어떤 신분의 사람이 어떤 신격으로 좌정했다는 등이 구분도 없었다. 역사적으로 실증할 수 있는 탄생과정이나 신들과의 관계도 밝힌 경우가 없었다. 인간이 죽어 신으로 좌정하게 되었다는 점을 포괄적으로 밝힐 뿐이었다.
그러나 동해안별신굿에 나타나는 신들의 성격은 분명한 편이었다. 풍어, 풍농, 자손번창, 재물획득, 안과태평, 학업성취 등 자손들에게 만복과 행운의 종류와 성격은 다양하였다. 그런데 신격마다 내려주는 행운이 뚜렷이 구별되지는 않는다. 용왕신의 경우 풍어, 황제굿의 경우 풍농 등의 구체성이 드러나기는 하지만 이들 신격들도 많은 복을 다양하게 내려주는 역할을 한다. 거리굿의 거리신들은 대체로 자살했거나 횡사한 인간이 신격화 한 존재들이다. 본굿의 오신과 송신 내용이 잡귀잡신을 배송하는 거리굿에 압축되어 있다. 그리고 신들은 굿을 하고 신에게 제수 등 신에게 지극정성을 올리는 사람에게 주로 복을 내려 준다. 지극정성은 신의 정신과 신체를 만족시켜주는 것이어야 한다.

목차

국문 초록
1. 서론
2. 신의 계보
3. 신의 성격
4. 결론
참고자료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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