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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주환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비판사회학회 경제와사회 경제와사회 통권 제121호
발행연도
2019.3
수록면
244 - 278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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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는 고대 그리스인들의 파레시아의 실천 윤리에서 개인들이 스스로를 주체로 구축하고자 하는 주체화의 실천과 비판적 태도가 교차하고 있다고 본다. 이에 푸코는 파레시아에 대한 탐구를 통해 개인들의 예속화에 맞서 기존의 통치의 배치를 구부러뜨리고자 하는 비판적 실천의 가능성을 찾고자 한다. 이 글은 푸코가 주목하는 파레시아의 윤리적 실천이 사회비판과 그가 추구하는 경합적 민주주의의 구성을 위한 조건으로서 타당성을 지니는지를 세 가지 측면에서 비판적으로 검토한다. 첫째, 파레시아의 에토스를 가능하게 하는 힘의 원천 문제와 관련해, 이 글은 타인과의 사회적 관계 차원에서 작동하는 도덕적 힘이 그 원천임을 간과하고 자기관계에서의 자율적인 윤리적 선택을 강조하는 파레시아의 실천은 실효성을 확보하기 힘들다고 주장한다. 둘째, 푸코는 법을 응고된 규약들의 체계로서 개인들을 예속화하는 메커니즘으로 보면서 파레시아는 법바깥에 위치한다는 점에 주목한다. 하지만 이는 법과 사회적 제도들 차원의 활용 전략의 중요성을 가리고 위험을 감수하는 개인들의 영웅주의적 면모만을 주목하는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푸코는 발화자가 확신하는 주관적 진실 말하기로서 파레시아를 위선으로서 아첨과 수사법에 대립시킨다. 하지만 전자는 신념의 정치로 흘러 의도치 않게 파괴적 결과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으며, 아첨과 수사법의 위선의 전략적 활용은 오히려 사회비판과 경합적 민주주의의 가능성을 넓혀 줄 수 있다.

목차

1. 머리말
2. 비판과 주체화의 교차점으로서 파레시아
3. 파레시아를 가능하게 하는 힘은 어디서 오는가? : 윤리적 의무의 한계
4. 법률 바깥의 실천으로서 파레시아적 비판의 취약성
5. 아첨과 수사법을 적으로 삼는 신념과 진실의 일치로서 페레지아의 위험성
6.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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