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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예란 (광운대학교)
저널정보
KBS 미디어연구소 방송문화연구 방송문화연구 제29권 제1호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7 - 4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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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현대 한국 공영방송의 위치와 역할을 진실의 레짐과 파레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정치윤리학의 관점에서 논한다. 일반적으로 미디어와 정치에 관한 논의의 이론적 준거가 되었던 공론장에 대한 규범론을 넘어서, 현재적이고 실천적인 행동을 하는 주체로서 공영방송 미디어를 조망한다. 진실은 앎과 행함의 목적과 방식을 구성하는 윤리적 가치다. 민주주의의 통치는 진실에 준거할 때 시민의 합의와 지지를 확보할 수 있다. 따라서 한국사회에서 진실의 레짐이 제대로 구성되고 작동하기 위해서는 진실을 발굴하고 알리는 일을 본연의 임무로 하는 미디어가 핵심적이다. 이 점에서 진실에 관한 공영방송의 위상과 역할을 진실행위의 주체인 파레시아의 의미에 기대어 새롭게 규정했다. 진실의 레짐과 미디어의 관계에 접근하는 이 시도에서 여러 각도로 시각의 전환이 이루어진다. 소통의 담론 차원에 기반을 두는 공론장 모델과 달리, 진실에 대한 정치윤리학은 소통 주체의 존재 조건, 행위 방식, 담론의 내용들을 총체적으로 고려한다. 따라서 미디어에서 표출되는 언어의 차원뿐 아니라, 미디어 조직의 정체, 인사와 경영에 관련된 실무 행위, 비판의 자유와 용기를 포함하는 담론 실천의 윤리적 차원을 유기적인 연결 속에서 사고한다. 또한 미디어와 시민과의 관계성에 있어서 진실에 바탕을 둔 조건 위에서 합리적이고 정서적인 면에서의 질의 경합과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음을 제안한다. 미디어가 진실을 추구하기 위해서 비판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점, 동시에 미디어의 자유는 공공의 원리로 통제되는데 그것 역시 진실에 의해서(만) 부여된다는 점의 양면적 원리가 도출된다.

목차

1. 시작하며
2. 한국사회의 혼종적 미디어 시스템
3. 공론장 ‘불리기’와 ‘쪼개기’를 넘어서
4. 진실의 레짐과 파레시아
5. 진실의 레짐으로서의 미디어 시스템, 파레시아로서의 미디어
6. 파레시아와 공공성 : 미디어와 시민의 관계에 대해
7. 맺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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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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