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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행완 (다산연구소)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강진다산실학연구원 다산과 현대 다산과 현대 제11호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99 - 12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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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은 효제자(孝弟慈)가 실현되는 인정(仁政)의 국가를 꿈꾸었다. 다산은 목민관이 인정(仁政)을 구체적으로 행사(行事)할 수 있는 세부 실무지침이자 실천전략인 목민심서를 기획한다. 다산은 경국대전체제를 바꾸지 않는다. 다산은 도탄에 빠진 민생을 구하고 국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하여 실용적인 패도도 포섭하여 목민의 왕패관을 재구축한다. 목민관은 율기와 청렴으로 정덕(正德)을 닦는다. 목민의 왕패관에 있어서 왕도와 패도는 분리되거나 충돌하지 않는다. 왕도적 사상 요소인 덕(德)과 패도적 사상 요소인 법과 형(刑)이 상호 공존한다. 목민의 왕패관은 문과 무가 균형을 이룬다. 목민의 왕패관은 부국강병(富國强兵)을 추구한다. 목민의 왕패관은 이용감을 통하여 기술을 도입하고 농사기술로 생산성 증대를 꾀하며 경제력 향상을 도모한다. 또한 외적을 방어하기 위해 무예를 권장하며 국방력을 강화한다. 목민의 왕패관은 숭왕천패(崇王賤覇)의 맹자의 왕패관과도 다르다. 왕도를 의심하며 한시라도 패도의 길로 가겠다고 벼르는 순자의 선왕후패(先王後覇)의 왕패관과도 다른 지점에 위치한다. 또한 맹자처럼 패도와의 동거를 거부하는 주자의 왕도일변도의 왕패관과도 다르다. 다산은 주자와는 다르게 패도의 대명사 관중을 행사를 잘 실천하는 인인(仁人)이라고 평가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민심서의 대표적인 경세가로는 내세우지 못한다. 오히려 목민관들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왕도주의자 주자마저도 이념의 옷을 벗기고 목민의 행사에 복무하는 모습을 부각시킨다. 당시 조선의 사상계가 주자학에 너무나 경도되어 있어 목민관들로 하여금 주자 성리설(性理說)로부터 벗어나도록 하는 전략으로 보인다. 그래서 목민관은 수령칠사를 행사하는 민생현장에서부터 국방 등 국가의 각 분야에까지 행사를 통해 ‘허’(虛)의 세계가 아니라 ‘실’(實)이 넘치는 나라를 구현하려 한다. 목민의 왕패관은 국가경영의 통찰력과 ‘인’(仁)으로 가는 행사의 길을 제시한다.

목차

1. 머리말
2. 유교적 왕패관과 관중의 사상적 함의
3. 목민행정의 실태 : 전라도 지방을 중심으로
4. 『목민심서』에 나타난 목민의 왕패관
5.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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