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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정은 (한림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철학사상연구소 철학사상 철학사상 제71호
발행연도
2019.2
수록면
3 - 31 (29page)
DOI
10.15750/chss.71.2019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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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자』에서 초기 단계 음양오행설로 평가받는 편들은 실제 음양오행설을 말할 만큼 논의가 진전되지는 않았지만, 진전된 논의를 평가할 기준으로 오분 체계 구성 요소의 확장 정도와 자연계와 인간계의 유기적 연결을 전제한 시령(時令)의 심화 정도를 제시해 준다. 발전된 단계의 음양오행설로 평가 받는 「유관(幼官)」, 「사시(四時)」, 「오행(五行)」, 「경중기(輕重己)」는 계절에 따른 군주의 정령인 시령이 중심을 이룬다. 즉, 음양오행설이 시령에 담겨 있는 것이다. 이들 네 편은 음양오행설 영향 아래 법가적 사유와 음양가적 사유에서 발전되어 온 시령의 특징을 각각 보여 준다. 「경중기」의 시령은 사분 체계여서 오행설의 영향력을 말하기 힘든 가장 초보적 형태인데, 그 내용은 「유관」으로 이어지면서 군주의 통치 행위에 관한 지침이 오분 체계로 구체화된다. 통치에 관한 실제 지침을 위주로 구성된 이 두 편은 인간계에 무게를 두고 자연계와 합일을 지향한 시령으로, 군주의 통치 원리에 효율성과 정당성을 부여했다는 점에서 법가적 사유에 가깝다. 이에 비해 「사시」는 오분 체계에 군주의 수칙이 아닌 자연계의 구성물을 배열하고 「오행」은 오행 상생 순서와 한 해의 흐름을 연결시켜 자연계에 상대적으로 더 관심이 많다. 이 두 편은 천인상응(天人相應)에 근거해 재이설(災異說)을 발전시키는데, 이는 자연계에 대한 심화된 이해를 바탕으로 군주의 통치 행위를 제재하는 논의를 구성했다는 점에서 음양가적 사유에 가깝다. 이처럼 「경중기」와 「유관」은 인간계에 무게를 두고 자연계와 합일을 추구하고, 「사시」와 「오행」은 자연계에 무게를 두고 인간계와 합일을 도모하는 가운데 시령을 발전시켰다.

목차

【요약문】
Ⅰ. 서론
Ⅱ. 초기 단계의 음양오행설: 자연계와 인간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오분 체계 시령 예고
Ⅲ. 발전된 단계의 음양오행설: 오분 체계 구성 요소의 확장과 재이설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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