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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상호 (경북대학)
저널정보
사단법인 언론과 사회 언론과 사회 언론과 사회 제27권 제1호
발행연도
2019.2
수록면
130 - 167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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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에서 활동하는 주체이자 공간을 형성하는 주체, 정확히 말하자면 장소를 만들어 나가는 주체다. 이 글에서는 먼저 공간과 장소 개념의 철학적 검토를 바탕으로 현대 커뮤니케이션 현상에서 받아들여지는 공간의 개념이 근대 철학과 과학적 공간 개념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것을 살펴본다. 근대의 균일하고 객관적인 좌표적 공간 속에서는 그 속에서 활동하는 주체들의 내용이 중요하고 공간은 주어진 것으로서 고려 요소에서 사라지는 것처럼,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생각되는 미디어의 개념 속에서는 그 안에 담긴 내용이 중요하고 미디어의 개입과 힘은 관심에서 벗어나는 현상을 보인 것과 유사하다. 이 글에서는 ‘장소’ 개념을 중심으로 전자 미디어 사회를 설명하는 여러 가지 개념인 ‘장소감의 상실(no sense of place)’, ‘장소 없는 장소(placeless place)’, ‘비장소(nonᐨplace)’가 지니는 의미 규명을 통해, 이 주장들이 말하는 내용이 고향의 정서를 간직한 장소에 대한 향수가 아니라 장소는 오히려 다른 방식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에서 우리를 다른 존재로 만들어 갈 수도 있다는 것임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공간과 장소의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지점은 바로 우리의 ‘신체성’ 혹은 ‘몸’의 문제라는 점을 확인하고, 그 신체의 문제가 미디어와 밀접한 관련성 속에 파악될 수 있다는 점을 규명한다. 이런 논의는 최근 등장하는 다른 철학적 논의, 예를 들어 페미니즘과 타자에 관한 논의에도 참고할 만한 지점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 들어가며
2. 공간과 장소에 관한 논의의 갈래들
3. 장소의 상실 혹은 장소의 귀환: 장소 상실(placelessness)과 비장소(non-place)
4. 신체성과 미디어 그리고 장소
5. 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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