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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재화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현대정신분석 현대정신분석 제21권 제1호
발행연도
2019.2
수록면
79 - 118 (40page)
DOI
10.18873/jlcp.2019.02.2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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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에서 메타포는 얼마나 제한적으로 수용되고 이해되어 왔는가? 파스칼 키냐르는 언어 예술이 아닌 이미지 예술로서 메타포를 활용하고 향유한다. 키냐르에게 메타포는 개념적으로 유사한 것을 찾아내어 의미를 압축하는 일이라기보다 다른 것에서도 같은 것을 보고, 같은 것에서도 다른 것을 보며 끊임없이 환각에 가까운 형상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일이다. 파스칼 키냐르가 ‘메타포’라는 용어 대신 ‘자유연상’(association libre)이라는 용어를 선호하는 것도 그래서다. 키냐르의 언어에는 단속적 열거법이 자주 나타나는데, 마치 생의 요소들이 끊임없이 환기되는 언어의 격류 현상 같거나, 실어증의 반복적 발화 흔적 혹은 대체어를 연속적으로 선택하여 열거함으로써 의미를 확정짓기를 미루는 일종의 원심적 심리기제마저 엿보인다. 파스칼 키냐르는 유년 시절과 청소년 시절 실어증을 앓은 바 있다. 로만 야콥슨의 연구 덕분에 실어증과 은유 및 환유의 연관성은 이미 분석된바 있다. 또한 자크 라캉은 은유와 환유의 문제를 욕망의 문제와 관련지어 예증하기도 했다. 이 논문은 파스칼 키냐르가 메타포를 어떻게 인식하고 사유하는지, 또 자신의 문학 언어로 어떻게 구현하는지를 살펴보면서, 여러 심리적 기제와 요인들도 아울러 생각해 볼 것이다. 특히 실어증에서 비롯된 언어 장애 혹은 언어의 기능 부전이 문학적 언어 탄생의 비밀일 수도 있음을 이해해 보려 할 것이다.

목차

〈한글초록〉
Ⅰ. 파스칼 키냐르의 메타포
Ⅱ. 키냐르의 실어증과 『혀끝에서 맴도는 이름』
Ⅲ. 자유연상법
Ⅳ. 이미지 예술
참고문헌
[Résum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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