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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저자정보
- 발행연도
- 2019.2
- 수록면
- 25 - 52 (28page)
- DOI
- 10.26857/JLLS.2019.2.15.1.25
이용수
초록·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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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청년들에 대한 관심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일반고를 다녔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청년들의 생애사에 주목하였다. 이를 위하여 세 명의 연구 참여자와 4회 이상 면담을 실시하여 그들의 생애에서 나타난 특징과 사회적 맥락을 분석하였다.
이 연구에서 만난 세 명의 연구 참여자들은 성별과 나이에 따라 각기 다른 경험을 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을 관통하는 서사는 다르지 않다. 그들의 생애 속에서 경험된 빈곤은 교통사고, 사기 등과 같은 우연에서 비롯하였다. 그들은 이런 우연에서 시작된 가족의 빈곤으로부터 자신을 분리하지 않았고, 가족의 생계와 빚에 대한 책임을 지려고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다. 그러한 과정에서 그들은 자연스럽게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선택을 하였다. 그럼에도 그들은 가족에 대한 원망보다는 미안함을 크게 느끼고 있었다. 스스로를 가계 빈곤 해결의 주체로 인식하고 최선을 다해 일상을 살고자 했던 것이다. 하지만 일반고를 졸업한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일자리는 임금이 낮고 불안정한 것뿐이었다.
결과적으로 당면한 빈곤을 해결하기에 그들은 역부족이었다. 이러한 발견은 대학 비진학 빈곤 청(소)년에 관한 정책이 개인의 대학 교육의 기회 제공만으로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한계점을 시사한다.
이 연구에서 만난 세 명의 연구 참여자들은 성별과 나이에 따라 각기 다른 경험을 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들을 관통하는 서사는 다르지 않다. 그들의 생애 속에서 경험된 빈곤은 교통사고, 사기 등과 같은 우연에서 비롯하였다. 그들은 이런 우연에서 시작된 가족의 빈곤으로부터 자신을 분리하지 않았고, 가족의 생계와 빚에 대한 책임을 지려고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다. 그러한 과정에서 그들은 자연스럽게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선택을 하였다. 그럼에도 그들은 가족에 대한 원망보다는 미안함을 크게 느끼고 있었다. 스스로를 가계 빈곤 해결의 주체로 인식하고 최선을 다해 일상을 살고자 했던 것이다. 하지만 일반고를 졸업한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일자리는 임금이 낮고 불안정한 것뿐이었다.
결과적으로 당면한 빈곤을 해결하기에 그들은 역부족이었다. 이러한 발견은 대학 비진학 빈곤 청(소)년에 관한 정책이 개인의 대학 교육의 기회 제공만으로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한계점을 시사한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선행연구 검토
Ⅲ. 연구방법
Ⅳ. 대학 비진학 빈곤 청년의 생애사
Ⅴ. 대학 비진학 빈곤 청년의 삶을 둘러싼 사회적 맥락
Ⅵ.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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