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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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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비판사회학회 경제와사회 경제와사회 통권 제120호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36 - 89 (5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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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00년 7월 동국대 사회학과에서 교수에 의한 일본인 제자 성추행 사건으로 사회학과 학생들이 피해자의 위치에 머무르지 않고 9년간의 반성폭력 운동과 학습권 투쟁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글은 사적인 회상과 함께 그 기간 생산했던 자료를 읽는 방식으로 구성되는데, 당시 운동에 참여했던 학생들과 다시 만나 공동의 기억을 모으면서 학생회 생산 자료를 복원, 자료화하는 방식을 취했다. 이야기의 여정은 첫째, 성폭력 증언 편지를 받은 날(2000년 7월 29일)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교수해임운동과 학교의 해임징계까지 성폭력 말하기와 반성폭력 운동의 공론화 과정과 둘째, 학교의 해임징계를 동료교수들의 탄원에 힘입어 교원징계재심위원회에서 복직판정으로 되돌린 교수들의 집단행동의 과정, 셋째, 학생들의 성폭력 교수 수업 거부운동과 맞물려 강정구 교수의 국가보안법 구속사건이 만든 학습권 투쟁으로의 확장 과정을 담았다. 그것은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성폭력과 국가보안법에 학습권이란 투쟁을 통해 자신의 현장으로 만들며, 대항했던 이야기이다. 이 과정에서 성폭력 교수의 ‘피해자-되기’ 개념을 설정하여, 과정에서 나온 소문과 문서들을 촘촘히 읽었으며, 반대로 학생들의 저항 이야기를 ‘사건-이야기’란 대항 담론으로 설정하여 기억의 재구성을 시도했다. 이는 대학 성폭력 사례를 두껍게 읽는 시도로서 사회학의 절대다수 교수들이 어떻게 성폭력 교수를 위해 연대하면서 동시에 학문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국가보안법에는 침묵했는지를 고찰하여 한국사회 대학 교권의 행위맥락과 과거(혹은 현재)를 증언했다.

목차

1. 문제제기
2. 연구의 기획
3. ‘피해자-되기’와 ‘사건-이야기’의 재구성
4. 결론을 대신하며: ‘피해자-되기’ 맥락과 형사 역고소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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