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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건곤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돈암어문학회 돈암어문학 돈암어문학 제34집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7 - 3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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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고려시대 여행문학 연구의 일환으로, 李齊賢의 중국 四川省 峨眉山 여행에 대하여 고찰한 것이다. 이제현은 28세 때(1314) 충선왕의 부름을 받고 원나라에 가서 萬卷堂에 머물던 중, 30세 때(1316) 아미산에 제사를 받들기 위해 제관의 한 사람으로 장거리 여행길에 올랐다. 그는 오가는 길에서 만나는 명승과 고저에 대해 題詠하였는데, 이때 지은 시문을 묶은 것이 『西征錄』이다. 이것은 뒷날 문집을 편찬하는 과정에서 『益齋亂藁』에 편입 되었다. 문집의 시문이 거의 지은 연대순으로 편찬되어 있어서, 작품의 제목과 내용을 통하여 路程을 확인할 수가 있다.
그는 1316년 7월 26일(양력) 칠석 이전에 燕京을 출발하여 9월 2일 추석 이전에 成都에 도착하고, 9월 11일쯤 아미산 정상에 오른 후 그해 연말에 연경으로 돌아왔다. 燕京→河北省→山西省→陝西省→河南省→燕京으로 이어지는 중국 대륙을 가로질러 왕복 양 5개월 동안 여행을 한 것이다.
이제현은 여행길에서 느낀 감흥을 문학작품으로 형상화하였다. 특히 고적과 명승 등 역사현장을 탐방할 때면 전대의 인물과 사건데 대해 『春秋』에 기초하여 평가하였다. 또 그는 중국 역사인물의 행적을 총하여 풍속의 교화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는 한편, 여러 시편에서 타국에서의 장거리 여행에 따른 戀君의 정과 오랜 객지생활로 인한 事親의 감정, 그리고 고향을 그리워하는 나그네의 시름을 표출하였다.
이제현은 아미산 여행에서 장엄한 산하, 기이한 풍속, 옛 성현들의 유적, 역사적인 고적들을 두루 섭렵함으로써 견문을 넓히고 빼어난 기운을 기를 수가 있었다. 이것은 곧 그의 넓고 큰 문학세계의 바탕이 되었다. 만권당에서 원나라 석학들과 교유하는 한편, 중국을 주유하며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가 있었으므로 학문적 문학적인 발전을 가져올 수가 있었다.

목차

국문 요약
1. 머리말
2. 路程과 作品
3. 詠史와 寓興
4. 文學的 成就와 後代의 評價
5. 맺음말
참고 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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