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태환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정신문화연구 2018 겨울호 제41권 제4호 (통권 제153호)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135 - 157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모방은 그것이 비록 도습의 오명을 낳을지라도 누구에게나 너그럽게 허용될 만한 한 가지 사유를 가진다. 그것은 예술적 표현의 완성을 바라는 인류 공동의 뜻이다. 실제로 우리가 명편으로 일컫고 명구로 외우는 작품들의 대개는 모방에 모방을 거듭 더하고 어느덧 창신에 이르는 예술적 도야의 노력에서 나왔다. 이러한 이유에서 모방에 기초한 공동체적 창조 활동의 예술사적 의미를 전혀 인정하지 않거나 아예 몰각하는 관점을 우려할 만하니, 최전의 「제경포」를 도작의 하나로 지목한 이익의 비평은 과실이 반드시 여기에 있다고 할 것이다. 최전은 가도와 배적 및 손광헌의 작품을 거쳐서 위야의 작품에 이르고 또한 도잠과 전기 및 위응물의 작품을 거쳐서 유종원의 작품에 이르는 제가의 언어와 의경을 그 격식과 함께 두루 보고 배우되 마침내 시인의 품격을 창신하는 데까지 나아갔다. 최전의 고유성은 곧 시인의 품격에 있으니, 풍진을 모르고 백년을 사는 무리의 사이에서 문득 벗어나 누천년에 걸치는 시간과 공간의 범주를 자유롭게 노닐던 그의 언어와 의경은 그야말로 진정한 환골과 탈태의 징표가 되어 백대의 찬사를 불렀다. 최전의 「제경포」를 우리의 옛 사람들이 그토록 높여서 애호한 결정적 이유는 시인의 품격에 있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점화의 노력과 고유성의 요구
Ⅲ. 자득과 자발적 심미 인식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s

참고문헌 (44)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9-151-000187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