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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지혜 (한양대학교)
저널정보
도시사학회 도시연구 도시연구 : 역사·사회·문화 제20호
발행연도
2018.10
수록면
89 - 127 (39page)
DOI
10.22345/kjuh.2018.10.2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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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40년대 초 일본인 A와 조선인 H가 남긴 일기자료를 토대로, 전시체제기 식민지 여성의 공적 공간 진출과 민족, 계층, 젠더의 문제를 다루었다. 이를 통해 ‘전쟁’이라는 특수 상황 속에서 제한적으로 허용된 여성의 공적 공간 진출이 여성 ‘개인’에게 어떠한 가능성, 한계, 의미를 남겼는가를 분석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경성에 거주한 상류층 일본인이자 일본어강습회의 자원봉사 교사로 활동한 A의 일기와 대구에 거주한 하층 조선인으로 전화교환수로 재직한 H의 일기를 검토했다.
분석을 통해 이들 두 여성의 사례는 전시체제기 식민지 조선에서 여성의 공적 공간 진출이 가진 몇 가지 중요한 의미를 보여주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전시체제기에도 민족 차별과 그에 근거한 경제적 지위의 ‘유지·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한, 여성 개인은 사회 진출을 통해 ‘성별 집단(여성)으로서의 자기세력화’보다는 ‘민족 집단(일본인)으로서의 자기세력화’에 치우치는 경향을 보였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전시체제기의 사회 진출의 경험은 피식민지민·비엘리트·하층민 여성에게도 기존의 성적 질서를 문제시하는 ‘각성’의 기회를 주었으며, 나아가 ‘남녀평등’이나 ‘독신주의’ 또는 ‘사회적으로 성공한 여성’과 같은 구체적 방식으로 이러한 고민이 ‘언어화’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글의 분석은 식민지기 나아가 탈식민지기의 더 많은 여성의 자기서사에 대한 연구를 통해 그 역사적 의의를 보강할 필요가 있다.

목차

Ⅰ. 서론
Ⅱ. 전시하 사회적 관계의 변화와 이상적 자아상
Ⅲ. 전시하 공적 공간의 이상과 현실
Ⅳ.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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