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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채경훈 (도쿄 아테네 프랑세 문화센터)
저널정보
한국영화학회 영화연구 영화연구 제77호
발행연도
2018.9
수록면
5 - 39 (35page)
DOI
10.17947/FS.2018.09.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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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회는 1955년부터 1973년까지 고도 경제성장기를 거치는 동안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전통문화의 소실, 전통적 개념의 공동체 해체, 농어촌 인구 감소와 지역 불균등 발전, 빈부의 격차 등 다양한 사회문제가 대두됐다. 이는 대중영화에도 그대로 반영되었고 한국전쟁 특수에 힘입어 일본사회가 고도경제성장기에 막 접어드려 하던 1954년에 ‘고질라’가 탄생했다. 이후 〈고질라〉 시리즈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괴수들은 여지없이 도시를 파괴하며 도시화에 대한 반성의 측면을 드러내기도 했다.
고도경제성장기가 한창이었던 1960년대 도호에서는 24편의 ‘역전 시리즈’를 제작했다. 시리즈의 주요 무대는 대부분 고도 경제성장의 중심에 있었던 도시들이었으며 시대의 변화에 따른 신구갈등, 과거에 대한 향수, 새로운 세태에 대한 적응 등이 이야기의 중심을 이뤘다. 또한 하니 스스무의 〈그녀와 그〉, 우라야마키리오의 〈큐폴라가 있는 거리〉와 같은 작품들은 도시빈민과 같은 도시화의 어두운 면을 그려내며 인간성의 상실과 연대와 소통의 문제를 다뤘다.
1964년의 도쿄 올림픽과 1970년 오사카 만국박람회의 특수로 인해 도시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영화 및 그 밖의 예술계에서는 도시에 대한 비판과 성찰을 본격적으로 다루기 시작했다. 제로지겐이나 하이레드센터와 같은 전위예술집단을 비롯해 전위 기록영화론을 주창했던 마쓰모토 도시오, 아방가르드 예술운동을 이끌었던 데시가하라 히로시와 같은 영화감독들은 도시를 초현실적인 공간으로 표현하며 도시인들의 소외된 삶과 그 이면에 놓여있는 권력의 작동기제를 폭로했다.
1968년 10월과 11월에 도쿄, 교토, 하코다테, 나고야, 일본의 주요 4개 도시에서 총기살인 사건이 일어났다. 범인은 나가야마 노리오라는 소년으로 고도 경제성장의 주역 중 하나인 금의 알 세대였다. 아다치 마사오와 마쓰다 마사오는 그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찍기 위해 그의 행적을 쫓았고 그 과정에서 도쿄를 근원으로 하는 획일화된 도시 풍경을 발견했다. 오시마 나기사는 〈일본춘가고〉나 〈도쿄전쟁전후비화〉와 같은 작품을 통해 도쿄의 풍경 속에서 국가의 실체를 포착해 내며 실재하지 않는 국가를 상상하며 국가의 풍경에 갇혀 역사적 과오를 반복하는 인물을 그렸다.

목차

국문요약
1. 들어가는 말 - 60년대 말 신주쿠, 그리고 도쿄의 풍경
2. 고도경제성장과 도시화
3. 국가적 이벤트가 있는 풍경
4. 풍경에서 소외되는 도시인
5. 일상의 탈환, 타자들의 풍경
6.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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