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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금표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융합 제40권 제4호(통권 제54집)
발행연도
2018.8
수록면
639 - 66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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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20세기 시따 담론의 형성, 이에 대한 비판적 담론이 제기되었던 추이, 그리고 진보적 성향의 여성이라 할 수 있는 끼슈와르의 글을 통해 드러난 시따 담론의 전환 등을 검토했다.
비베까난다와 간디는 식민지배 인도에서, 인도의 주체성에 방점을 두고 시따를 롤 모델로 거론하여 20세기 시따 담론을 유발시켰다. 그들은, 여성이 남성과는 다 른 특성을 가진 존재이나 후대에 수직적 차별 규정들이 생겼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순수한 인도 전통의 본질을 되살릴 수 있는 여성으로 시따를 선택했다.
네루는 여성지위 향상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하여 시따를 거론하는 것에 반대했다. 인도여성지위위원회의 보고서에서 여성의 종속적이고 의존적 역할에 관한 전통적인 가치들이 지속되고 있어서 여성 차별이 개선되지 않았음이 드러났다. 이로 인해 여성 지위 향상에 방점을 두고 시따를 거부하는 비판적 담론이 형성되었으며 더 이상은 시따처럼 살고 싶지 않다는 선언적 발언도 등장했다. 그러나 이러한 반대 담론은 힌두근본주의 성장과 함께 시따를 긍정하는 담론으로 전환된다.
힌두근본주의 성향의 여성들은 ‘남녀의 차이’에 근거하여 시따를 당당하면서도 여성의 의무를 다하는 이미지로 재해석했다. 진보적 성향의 끼슈와르는 시따를 거부하는 데에서 출발했다. 그러나 시따를 긍정하면서 람을 거부하고, 나아가 람을 시따에 걸맞는 남편으로 개조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시따 담론을 전환시켰다. 이러한 전환에는 ‘남녀의 차별’이라는 인식과 ‘남녀의 역할 차이’ 인식이 공존하고 있다.
그러나 시따를 지지/반대/재해석 하는 모든 담론들이 여성들에게 하나의 롤 모델을 만들어 적용해야 한다는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필자는 획일적 롤 모델을 여성들에게 요구하는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여성차별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고 여성이 주체적으로 성장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목차

1. 서론
2. 20세기 시따 담론의 형성
3. 비판적 시따 담론
4. 시따 담론의 전환
5. 결론
참고문헌
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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