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미영 (홍익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구 정신문화연구) 정신문화연구 2018 가을호 제41권 제3호 (통권 제152호)
발행연도
2018.9
수록면
333 - 365 (3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지금껏 김진섭에 관한 논의는 초기수필에 한정되어 왔다. 이 글은 그의 외국문학 소개문과 조선 문단에 관한 평문, 해방 이후 수필들을 살펴 김진섭 수필세계의 총체적 이해에 다가서고자 하였다. 해외문학파 김진섭은 번역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대신 유럽문단을 소개하는 글은 꽤 발표하였다. 토마스 만과 괴테 등의 독일문학과 희랍고전에서 현대유럽문학까지 폭넓게 소개하면서 현 시대의 소설은 시대적 본질을 담지한 ‘전형’의 창조로 ‘시대정신’을 담아야 하며, 인간과 세계와 사회를 포회하는 ‘교향악적’ 장편창작이 정도(正道)라 주장했다. 철학에 관심이 많아 사색의 과정인 글쓰기의 가치를 인식하였고, 해방기에는 세계정부론을 비판하고 ‘국민국가’의 창건을 주장하였다. 작가도 생계유지를 위한 직업을 가져야 함을 강조했고, 번역론에서는 현지의 문화적 수준과 언어적 환경을 고려한 창의적 의역을 주장했다. 나라 잃은 민족이라 겪게 된 1940년 필화사건과 1942년 동생의 사망사건으로 잠시 침묵했던 그는 해방 이후 1950년 납북 때까지 일제강점기의 관념적 색채를 벗고 ‘국가재건’에 민족적 단합을 촉구하는 정론적 수필을 발표하였다. 이는 국가부재기에 ‘외국’ 문학을 전공한 그가 개인의 삶과 민족의 발전에 ‘국가’란 체제의 수립과 유지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처절하게 체험한 때문으로 보인다.

목차

Ⅰ. 머리말 : 기존의 김진섭 수필론이 간과한 부분들
Ⅱ. 외국문학 소개문들
Ⅲ. 조선의 문학적 현실과 관련된 평론들
Ⅳ. 해방 이후의 정론적 수필들
Ⅴ. 맺음말 : 국가부재시대의 외국문학 전공자의 역할과 한계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s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