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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영미 (건양대학교)
저널정보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 인천학연구 인천학연구 제29권
발행연도
2018.8
수록면
7 - 40 (34page)
DOI
10.46331/jis.2018.08.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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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북장로교 의료선교사로 출발하여 후일 외교관으로 활동한 호러스 알렌(Horace N. Allen, 1858~1932), 그리고 제물포 외곽 ‘소뿔고개’에 있었던 그의 여름 별장에 관하여 다루었다. 開港과 洋館歷程 (1959)의 저자 최성연은 주한미국공사 겸 총영사가 된 알렌이 1897~1900년 건물을 매입 및 개축하여 별장을 조성한 것으로 추정하였다. 별장은 오래 전에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 왔으나, 그것의 기획, 건축 및 처분에 대해서는 거의 정보가 없는 상태로 현재에 이르렀다.
필자는 《알렌문서(Horace Newton Allen Papers, 1883~1923)》 자료들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정보를 얻었다. 첫째, 알렌은 1898년 봄, 3월 13일부터 5월 17일 사이에 12에이커의 땅을 마련하였다. 그는 1897년 7월 27일 공사직에 오르기 전부터 별장 건축을 계획하였고, 공사가 되면서 획득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이를 실행에 옮길 수 있었다. 제물포의 북감리교선교사 조지 존스(George H. Jones, 1867~1919)는 그가 부지를 물색하고 매입하는 데 도움을 주었던 것으로 보인다.
둘째, 알렌은 완벽한 미국식 주택을 소유하기를 바랐던 것 같다. 별장은 뒤쪽에 부속 건물이 딸린 단순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의 2층 벽돌집으로, 그의 표현에 따르면 미국적 방식에 따라 신중하게 건축되어 1899년말 완공되었다. 그는 정원에 심기 위하여 미국에서 종자를 구입하고 가구와 가전 제품을 미국에서 들여오는 등, 실질적으로 자신의 첫 번째 집이었던 별장을 흠 잡을 데 없는 미국식 주택으로 만들었다. 1900년 6월 16일 입주 후 그와 그의 아내는 총 네 번의 여름을 별장에서 지냈으며, 시원하고 조용한 그곳에서의 생활을 무척 즐겼던 것으로 보인다.
셋째, 알렌은 1900년 7월 미국 해군, 1904년 9월 일본군에 ‘제물포 부동산’의 매각을 제의하였다. 그는 자신의 토지와 별장이 병원으로 사용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하였으나, 그의 제안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905년 6월 9일 한국을 떠나기에 앞서, 그는 헨리 콜브란(Henry Collbran, 1853~1925)과 해리 보스트윅(Harry R. Bostwick, 1870~1931)에게 부동산(당시 면적 20에이커)을 담보로 40,000엔을 대출받았다. 이는 실질적인 매각이었다.

목차

1. 머리말
2. 토지 매입과 별장 조성
3. 별장 내외부와 서양식 주거의 구현
4. 매각 시도와 최종 처분
5.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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