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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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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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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언어치료학회 언어치료연구 언어치료연구 제20권 제4호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1 - 21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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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는 형태구문구조의 가장 기본적인 구성요소이며 담화구조를 이루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명사발달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일반 초등학교 4학년생피 6학년생 그리고 일반 중학교 2학년생들 각 20명씩 총 60명을 대상으로 담화과제에서의 말하기 및 쓰기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자들은 대상자들에게 모두 또래갈등과제를 읽고 설명담화와 이와 관련된 경험담화를 말하고 쓰도록 하였다. 연구자들은 대상자들이 산출한 설명담화의 말하기와 쓰기, 경험담화의 말하기와 쓰기과제로 명사밀도와 비추상명사비율, 그리고 추상명사비율 그리고 명사의 각 수준별 빈도분포를 분석하였다. 분서결과, 명사밀도는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증가하였고, 경험담화보다 설명담화에서 높게 나타났다. 학년 및 언어양식에 따른 명사밀도를 분석한 결과,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명사밀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말하기보다 쓰기에서 높았다. 학년 및 담화유형에 따른 비추상명사의 비율을 분석한 결과, 비추상명사의 비율은 학년과 비례하여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경험담화보다 설명담화에서 높게 나타났다. 학년 및 언어양식에 따른 추상명사의 비율을 분석한 결과, 학년에 따른 추상명사는 6학년과 8학년을 제외한 모든 학년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말하기보다 쓰기에서 높았다. 학년 및 담화유형에 따른 추상명사의 비율을 분석한 결과, 추상명사의 비율은 학년과 비례하여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설명담화보다 경험담화에서 높게 나타났다. 학년 및 언어 양식에 따른 추상명사의 비율을 분석한 결과, 학년에 따른 추상명사는 6학년과 8학년을 제외한 모든 학년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고, 말하기와 쓰기 간의 차이는 없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명사밀도, 비추상명사비율, 추상명사비율이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의 언어평가 시 유용한 척도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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