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평종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현대미술학회 현대미술학 논문집 현대미술학 논문집 제22권 제1호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107 - 130 (24page)
DOI
10.29330/jcas.2018.06.22.1.107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글은 빌렘 플루서의 ‘프로그램’ 개념에 대한 비판적 해석을 통해 ‘기술 이미지’와 인공지능의 근본 문제를 고찰해 보는 데 목적이 있다. 장치는 카메라를 비롯하여 CCTV, 컴퓨터, 인공지능 등 디지털 방식으로 작동하는 모든 정보 생산 수단을 통칭한다. 프로그램은 장치를 작동시키는 원리며, 장치의 궁극적 목표는 자동화에 있다. 이 과정에서 인간은 배제된다. 플루서는 프로그램에 맞서 인간의 의도를 관철시키기 위해 ‘비개연적인’ 정보를 산출해야 한다 고 주장한다. 이를 실천하는 ‘실험적인 사진가’들은 그 전위대다. 그러나 플루서의 주장대로라면 프로그램은 사전 문자여서 그에 따라 작동하는 장치로부터 새로운 정보를 생산한다는 것 은 이율배반이다. 따라서 프로그램은 ‘내재적으로’ 비개연적인 정보를 산출할 수 있어야 한다.
우선 ‘우연의 조합’을 통해 비개연적인 정보를 산출하도록 프로그래밍하는 것이 가능하다. 장치는 ‘본래’ 비개연적인 상황을 생산하기 위해 발명됐으므로 이는 장치의 내적 논리이기도 하다. 이렇게 산출된 정보는 포스트그램으로 불려야 한다. 프로그램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문자지만 ‘언젠가는’ 필연적으로 산출될 문자여서 포스트그램과 한 쌍일 수밖에 없다. 그런 점에서 플루서는 프로그램 속에 내재하는 포스트그램을 보지 못했다. 포스트그램 없이 프로그램은 결코 자신의 ‘본래’ 목표였던 ‘비개연적인’ 문자, ‘예정된’ 그 문자를 산출할 수 없다. 결국 진정한 프로그램은 포스트그램이다.

목차

Abstract
국문초록
I. 서론
II. 장치(apparatus)와 기계(machine)
III. 장치와 프로그램
IV. 프로그램과의 암투
V. 우연게임
VI. 프로그램의 한계와 포스트그램
VII.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8-605-003333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