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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방경훈 (성균관대학교)
저널정보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제76집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453 - 486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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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의 이일분수를 존재와 생성의 관계로 보면, 이일(理一)은 근원존재이면서 만물의 보편적 본질이다. 이일은 만물의 본질로서 그 만물이 되는 원인이다. 만물은 근원존재와 동일한 원리로 존재하기 때문에 완전하다. 만물은 또한 존재근원의 차별 없는 절대성을 근거하여 자신들의 차별성을 드러낸다. 이 차별성은 반드시 존재근원에 근본하면서 개체가 갖는 차별성이다. 그래서 이 일분수는 보편과 개별 법칙으로 구분된다. 보편법칙은 사물의 주체로서 구체적 법칙으로 현실화되며, 만물은 사물로서 존재하기 위한 법칙을 갖는다. 보편법칙은 존재형식으로서 항상 동일하지만 사물에서 실존하는 법칙들로 분별되는 것이다. 따라서 보편성으로서 실체는 모든 사물의 실체가 됨[一多]이며 특수성으로서 실체는 자신의 정해진 위치로서 실체[多一]이다. 사물은 곧 보편과 개별의 두 본성을 소유하여 실존한다. 유교의 자아를 찾고자했던 주희의 목적은 이일분수 개념을 확립함으로서 이루어졌다. 그 내용은 일[事]의 분수로서의 이치와 그 이치는 항상 존재근원[理一]에 근본해서, 일의 순서에 따라 가르치면 반드시 만물의 근본을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로써 자아와 근원의 관계는 심과 심의 본질[仁]로 환원되어 그 분리와 일치를 말한다. 이 구분은 곧 현상의 이치와 존재근원 일체를 논할 수 있게 하였으며, 인간의 도덕성을 존재의 본질로서 직접적 대상이라는 불가분의 관계로 파악하게 되었다. 또한 보편 존재를 근거한 필연적 사회는 유교적 가족구성을 도덕적 정치관계로 확대한다. 이일분수로서 도덕정치는 ‘존재는 언제나 다르게 한다[稱物平施]’에 근본하며 사회에서 항상 정의로운 공공한 정치실현이다. 그 내용은 근본의 사실[仁]로서 ‘그 사물의 위치대로’에서 대상의 객관화를 실현하는 것[義]이다. 만약 그러하지 않으면, 이는 만물의 이치에서 벗어나며 또한 인간본성에도 어긋난다. 그래서 주희의 이일분수는 근원존재와 사물의 실체에 관한 관계뿐만 아니라 인간사회의 핵심 문제인 도덕윤리의 본질을 해명한 실천철학이다. 모든 만물은 타자에게 향하여 있으며 인간은 가장 근본의 사실[仁之德]을 근거하여 사회에서 그 진실[義之德]을 실현할 수 있다. 이는 누구나 정의로운 등질의 공간[正位]을 창출하여 서로의 관계성을 참되게 실현한다는 능력을 소유한 자아를 말한다. 이 자아는 보편의 도덕윤리법칙을 그 사회에 참 실현하는 존재자이다.

목차

요약문
Ⅰ. 머리말
Ⅱ. 이일분수의 원리적 개념
Ⅲ. 이일분수의 의미전개로 본 유교로서 자아(自我)확립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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