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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윤태 (울산대학교) 라기례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대한경영학회 대한경영학회지 대한경영학회지 제31권 제6호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1,117 - 1,139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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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raporn et al.(2008)은 다각화수준이 경영자 이익조정에 미치는 영향으로 정보비대칭(informational asymmetry)가설과 상쇄(offsetting)가설이라는 경쟁적인 두 가설을 제시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본 연구는 2003년부터 2015년까지 12월 결산법인이면서 금융업을 제외한 유가증권상장기업을 대상으로 7,184 기업-연의 최종 표본에 대하여 개별 기업들의 사업다각화 수준이 회계규제 강화로 인해 이익조정 수단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이라 예상되는 실제이익조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한다. 구체적으로 사업부문 수와 베리-허핀달지수(Berry-Herfindahl Index)로 측정한 개별 기업의 국내 사업다각화 수준이 비정상적 현금흐름, 비정상적 재고자산, 그리고 비정상적 재량적 지출의 변동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분석결과, 베리-허핀달 지수 및 사업부문 수로 측정된 국내 기업의 사업다각화수준이 증가할수록 경영자의 실제이익조정 수준이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어, Jiraporn, Kim, and Mathur(2008)이 제시한 상쇄가설과 일치한다. 그리고 추가분석으로써 다각화수준과 실제이익조정에 대한 음(-)의 관련성이 사전적으로 경영자의 의도적인 이익조정유인이 감소한 결과인지, 아니면 사업부 자체적으로 이익관리를 수행하였으나 사업부 간 상쇄효과로 인해 사후적으로 기업 전체적 측면에서 객관적인 이익관리 행위를 포착하지 못한 결과인지를 분석하고자 다각화수준과 정보비대칭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다각화수준은 정보비대칭과 양(+)의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즉, 다각화수준의 증가에 따른 실제이익조정의 감소는 개별 사업부 자체적인 이익관리행위가 상호간 상쇄되어 나타난 결과라는 간접적 증거를 제시한다.
본 연구의 실증결과는 개별기업의 사업다각화가 재량적 발생액을 활용한 회계적 이익조정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하여 분석했던 선행연구를 확장하여 사업 다각화가 실제이익조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증분석 하였다는 점에서 선행연구와의 차별성 및 공헌점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

목차

요약
Abstract
Ⅰ. 서론
Ⅱ. 선행연구 및 가설설정
Ⅲ. 연구설계
Ⅳ. 실증결과
Ⅴ. 결론
References

참고문헌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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