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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북아학회 한국동북아논총 한국동북아논총 제67호
발행연도
2013.6
수록면
145 - 16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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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한 영토를 지닌 중국은 역사적으로 황제 중심의 중앙집권적 통치체제를 유지하여 왔지만 여기에 봉건제도라는 지방분권적 성격의 지방행정제도를 가미하여 왔다. 교통과 통신이 발달되어 있지 않는 상황에서 특정지역을 관할하는 제후들의 권한은 막강해질 수밖에 없었고 그 권한 속에는 군권까지 포함되어져 왔다. 중국에서 지방을 배경으로 하는 군벌이 태동하게 된 계기가 여기에 있다. 특히 청조(淸朝)의 통치기반이 허약해지고 외세의 침략이 기승을 부린 청말민초(淸末民初)에 군벌의 영향력은 강대해질 수밖에 없었다. 군벌들은 통일된 공화국 건설을 염원한 중국인들의 기대를 상실케 하였고, 이합집단을 통해 그들의 이익을 도모하는데 급급하였다. 이 논문은 이처럼 청말 민초에 기승을 부린 군벌들이 초기 국민정부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가를 살펴보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이를 위하여 군벌의 생성과 성쇠를 함께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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