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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경영교육학회 경영교육연구 경영교육연구 제30권 제6호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403 - 42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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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인이 인지하는 감사리스크는 IFRS 도입으로 인한 재무제표 왜곡표시 위험 증가, 정보위험과 소송위험의 증가, 신국제감사기준의 적용 등으로 증대될 가능성이 있다. 이를 파악하기 위해 재무제표의 발생액 정보(재량적 발생액의 절대값, 발생액의 질, 본질적 발생액)가 감사인의 감사노력(감사보수, 감사시간)에 미치는 영향이 IFRS의 도입으로 변화되었는지를 확인하였다.2008년부터 2013년까지 유가증권 및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비금융업을 분석대상으로 하여 실증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IFRS 도입 전에 비해 IFRS 도입 후 재량적 발생액의 절대값이 클수록, 발생액의 질과 본질적인 발생액의 질이 낮을수록 감사보수가 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IFRS 도입 후 감사인이 감사위험을 높게 인지하여 추가적인 감사노 력을 투입하며, 증가한 감사위험에 대한 보상으로 더 많은 감사보수를 받는 것으로 해석될 수있다. 둘째, IFRS 도입 후 감사리스크에 대한 감사인의 대응은 Big 4와 non-Big 4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Big 4 감사인에 비하여 non-Big 4 감사인은 IFRS 도입 후 발생액 품질이 낮을수록 더 많은 감사시간을 투입하며 더 높은 감사보수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Big 4 감사인에 비해 non-Big 4 감사인의 경우 IFRS 도입 후 재무제표를 통해 감사인이 체감 하는 감사위험이 더욱 증가하였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회계제도 변경으로 인한 감사시장의 영향, 감사품질이나 회계정보의 질에 관한 예측 등과 관련하여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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