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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경영교육학회 경영교육연구 경영교육연구 제29권 제2호
발행연도
2014.4
수록면
203 - 22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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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부터 해외여행을 떠나는 관광인구의 증가로 여행업 규모가 발전함에 따라 여행사 또한 수적 팽창을 거듭해 오고 있다. 해외여행 시장이 성장하면서 국내 여행시장의 유통구조는 여행 도매업자, 대리점, 해외여행지 현지의 여행사 등이 복잡하게 얽힌 형태로 확립되었다. 이러한 해외여행 상품의 복잡한 유통구조로 인해 상품의 가격구조가 불투명하게 되었으며, 고객들이 여행지에서 쇼핑과 옵션 투어를 강요당하는 것이 업계의 관행으로 자리를 잡았다. 한편, 저가격을 내세운 출혈 경쟁으로 인해 시장 점유율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위 20여 개의 여행사를 제외한 5천여 개에 달하는 소규모의 영세한 여행사가 도산하는 경우도 속출하고 있다. 따라서 규모를 불문하고 여행사를 설립하여 여행업에 진출한다는 것은 대단한 모험이라 할 수 있는데 2000년에 '여행박사'라는 기업이 창업자본 단돈 250만 원으로 여행사 설립을 단행하였다. 여행박사는 '부자가 아닌 사람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라는 표어 아래 여행업계의 기존 관행을 철저히 배제한 운영방식과 독자적인 유통구조를 확립하여 창업 이래 매년 놀라운 속도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본 사례는 여행박사가 해외여행 시장에서 행한 유통구조 혁신과 이를 통한 신상품 개발 및 신시장 개척에 대해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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