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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철학회 움직임의 철학: 한국체육철학회지 움직임의철학: 한국체육철학회지 제18권 제1호
발행연도
2010.3
수록면
99 - 114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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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참살이`를 위한 여가관의 모색을 통해 여가생활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 것이다. 삶의 중심이 된 여가는 오락과 소비 유형으로 이루어 지다보니 여가의 선용은 현대인에게 절박한 문제가 되었다. 바른 여가는 창의적인 자기실현이어야 하므로 개성이 발현되는 시공간이 필요하고, 더욱 세련되어져야 한다. 이러한 변화에 적절한 여가의 소비에는 학습이 필요하다. 따라서 여가 학습은 학습하는 인간의 호모 에루디티오가 방향을 제공해 준다는 전제하에 `생각하는 여가` 또는 `창조하는 여가`를 만드는 것이 성인교육학의 역할이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었다. 따라서 성인교육학에 의한 여가관의 모색을 통해 이 연구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대상이 `참살이`인 것이다. 결국, 바람직한 여가생활을 확립하고 `참살이`를 증진시키기 위한 안드라고지는 여가관의 구축에서 시작된다. 그러므로 능동적인 여가에 대한 인식전환이 우선 필요하다. 또한 우리가 바르게 누려야 할 여가의 가치와 쓰임새는 `학습사회`에서 가능할 것이다. 즉 안드라고지(성인교육학)는 차원 높은 여가를 누리게 해주는 정보적 매개체이다. 그러므로 이것을 통하여 여가는 비생산적이고 부수적인 활동보다 우리가 자유롭게 선택한 활동에 참여하여 창조적인 자아실현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참살이` 를 추구하는 자기목적적인 활동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다. 일과 여가를 분리하고, 때로는 통합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창조적 여가`는 `참살이` 를 위한 새로운 준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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