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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철학회 움직임의 철학: 한국체육철학회지 움직임의철학: 한국체육철학회지 제6권 제1호
발행연도
1998.8
수록면
199 - 216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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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교육과 야외교육에서의 교육적 목적은 바로 다양한 신체활동을 통하여 건전한 인간을 육성하는 것이다. 즉, 체육교육과 야외교육의 근본적인 목적은 서로가 동일하며, 그러한 목적을 달성키 위한 수단 또한 우리의 신체활동을 주축으로 함을 볼때 그들의 특성이 아주 가깝게 관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인간의 신체활동을 수단으로 건전한 인간을 만들어 간다는 체육의 교육적 목적을 간과한채 서로가 오랫동안 다른 형태의 교육적 방법을 모색하여 왔다. 체육교육에 있어서 체육이 추구해야할 방향을 설정하는데 있어 오랜 논쟁중의 하나가 과연 체육이 `신체의 교육`인가 아니면 `신체를 통한 교육`인가 였다. 전자는 단순히 체육의 중요성을 신체에 국한 시켜 체력증강이나 신체적 능력중대에 중점을 두었다. 반면, 후자의 경우 체육의 목적을 단순한 신체적 능력향상에 두지 않고 다양한 신체적 움직임을 통하여 결국 교육적 목적을 달성하는데 두었다. 이러한 두가지 현태에 이론의 경우 전자의 경우는 지나치게 체육을 목적을 신체에 국한 시킴으로써 인간의 정신적인 부분을 도외시 하였으며, 후자의 경우 체육을 결국 교육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시킴으로써 체육의 근본적인 가치를 간과하였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러한 두가지 이론의 미비점을 상충시킬 수 있는 `소매틱이론`이 대두됨으로써 인간을 신체와 정신을 결합시킨 존재로 분석함으로써 체육교육의 방향을 명확하게 설정하였다. 체육분야에서 야외교육이 체육의 중요한 부분으로 조명받는 이유중의 하나는 그동안 학교라는 테두리안에서 행해지던 학생들의 신체적 활동을 학교밖으로 끌어 내어 새로운 형태의 교육적 목적을 달성하려 했다는 사실이다. 사실상 야외교육에서 강조하는 것은 학교의 테두리안에서 이루어지는 체육활동은 어쩔수 없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주변환경과 자연을 통하여 학생들의 신체적 능력향상은 물론 교육적 목적 또한 달성한다는 것이다. 결국 체육교육과 야외교육에서의 목적은 인간을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전하게 만듬으로써 개인적, 사회적으로 가치있는 인간을 육성한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목적을 효과적으로 달성키위해 체육교육과 야외교육에서는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서로 상충 보완한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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