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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기원 (서울장신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기독교학회 한국기독교신학논총 한국기독교신학논총 제108집
발행연도
2018.4
수록면
281 - 314 (34page)
DOI
10.18708/kjcs.2018.04.108.1.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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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뱅의 『기독교강요』는 오늘날 사회복지사상을 바라보고, 성서적 정의를 구현하기 위하여 기독교사회복지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제시해 준다. 칼뱅은 가장 참되게 하나님을 닮을 수 있는 일은 다른 사람들에게 선을 행하는 일이라고 한다. 기독교사회복지는 하나님의 형상 회복을 기본 가치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무미건조하고, 승자전취주의에 젖어 있는 탐욕스러운 자본주의사회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인간의 얼굴을 한 자본주의사회’로 변화시키기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칼뱅의 이신칭의 · 성화에 관한 가르침에서 진정한 구원의 믿음은 선행을 만들어 낸다고 한다. 칼뱅의 성화론은 ‘선신앙-후선행’을 의미한다. 즉, 선행은 신앙에 기초해야 한다. 칼뱅은 이웃사랑을 실천할 때 무엇보다 자아부정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한다. 따라서 기독교인들의 복지사업을 수행할 때 실천가들은 복지수혜자들을 폄하하거나, 복지수혜자를 학대하거나 그들이 수치감을 느끼도록 해서는 안 되며, 도움을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감정이입을 강조한다. 기독교사회복지란 이러한 개인적 차원의 감정이입이 기독교공동체로 확산된 사회적 감정이입이라고 할 수 있다.
칼뱅은 부는 그 자체에 있어서 결코 비난받아야 할 것은 아니며, 단지 부유한 사람들이 적당하게, 다른 사람들을 실족하게 하지 않으면서, 그리고 가난한 자들을 돌보기만 한다면, 이들이 자신들의 환경에 따라 좀 더 풍성하게 사는 것은 그릇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따라서 사유재산제도를 바탕으로 하는 자본주의체제를 지지하면서 그 체제 내에서 발생하는 절대빈곤의 문제를 부자들의 자아부정과 이웃사랑 그리고 그들의 도덕적 의무를 수행함으로써, 나아가 배분적 정의를 구현하는 사회복지제도와 기독교사회복지와 같은 자원집단의 자발적 복지사업을 지지하게 한다. 부자와 가난한 자에게는 각각 하나님으로부터 부여받은 역할이 있으며, 부자는 하나님의 분배자이자 가난한 자의 부양의무자로서, 그리고 가난한 자는 하나님의 수령인이자 그리스도의 대리인으로서 수행해야 할 역할이 있다.
칼뱅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자신을 계시하는 방법으로 국가라는 제도를 설정하셨다. 따라서 국가는 하나님께서 설정하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수호하는 가치수호자가 되어야 하며, 교회를 지원하고, 인간사회를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국민생활을 통솔하고, 시민적 정의를 구현하여야 한다. 칼뱅은 국가와 교회는 상호 협력적 관계를 형성하고, 협치 모델인 복지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것을 지지한다. 칼뱅은 배제적이 아닌 포용적 복지를 옹호함으로써 적극적 복지국가를 지향한다.

목차

I. 들어가는 말
II. 칼뱅의 인간관과 사회복지사상
III. 칼뱅의 이신칭의 · 성화와 사회복지사상
IV. 칼뱅의 자아부정과 사회복지사상 실천
V. 부(富) 대한 칼뱅의 가르침의 기능론적 분석
VI. 칼뱅의 국가론과 복지국가
VII. 나가는 말
참고문헌
한글초록

참고문헌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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