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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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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제200호
발행연도
2018.3
수록면
174 - 195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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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머신러닝(Machin Learning) 기반 바둑 마스터 알파고(AlphaGo)와 세계 최고의 바둑 기사 이세돌이 2016년 3월에 벌인 대국에서 전문가들의 예측을 깨고 4:1로 알파고가 승리한 사건은 세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충격을 가져왔다. 그 후 알파고는 성능이 계속 향상되어 인간의 도움이나 전문 기사들이 남긴 기보 없이도 스스로 학습하는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
자크 프랭츠(Jacques Printz)는 컴퓨터 성능의 발전 속도가 이제는 한계점에 이르러 무어(Gordon Moore)의 ‘법칙’이 지속적으로 현실화되는 일은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본다. 그런데도 로랑 알렉상드르(Laurent Alexandre) 나 닉 보스트롬(Nick Bostrom),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l) 등으로 대표되는 이들이 나노기술 · 생명공학 · 정보공학 · 인지과학(NBIC)을 내세워 트랜스휴먼에 대한 환상을 부추기고 있는 점에 주목한다. 무한히 확대된 지능을 갖추고 불사불멸하는 트랜스휴먼에 대한 믿음의 기초가 되는 ‘초거대 수’(nombres immenses)와 ‘빅 데이터’(big data)의 실체를 면밀히 살펴봄으로써, 포스트휴머니즘을 내세우는 주장들이 얼마나 근거 없고 심각한 위험을 지니고 있는지를 지적한다.
테이야르 드 샤르댕(Teilhard de Chardin)이 “무엇이나 해 보아야 한다” (tout essayer)고 했던 주장을 아전인수격으로 이해하면 옳지 않다. 이 주장은 사추덕의 하나인 신중함을 함의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정신(Esprit)과 물질(Matière)이 결코 단절될 수도 동시에 혼동될 수도 없다고 본 샤르댕의 기초 개념들을 유의해서 볼 때, 오늘날 트랜스휴먼 중독에 걸린 이들을 치유할 뿐 아니라, 인간과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에 도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트랜스휴머니즘은 혁명인가, 퇴축(退縮)인가?
Ⅲ. 무어의 ‘법칙’
Ⅳ. 초거대 수
Ⅴ. 빅 데이터
Ⅵ. 왜? 또는 무엇이 문제인가?
Ⅶ. 한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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