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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동완 (도심리교회)
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선교연구원 선교와 신학 선교와 신학 제44집
발행연도
2018.2
수록면
135 - 163 (29page)
DOI
10.17778/MAT.2018.02.4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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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교회이름은 지역 명으로 되어있다. 지역에 있는 주님의 교회라는 뜻이다. 사도행전에 나와 있는 교회들을 보면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에 있는 교회(행 9:31), 예루살렘에 있는 교회(the church at Jerusalem: 행 9:31), 안디옥에 있는 교회(the church at Antioch: 행 13:1)이다. 구약에서 회중, 총회를 70인역에서는 교회인 에클레시아로 번역하고 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백성을 광야에 있는 교회로 표현하고 있다.(행 7:38) 이것은 교회가 지역과 함께 하는 공동체임이 분명하다.
도심리교회의 개척과정에서 나타난 두 가지 큰 틀이 있었다. 하나는 하나님 주도적인 선교의 모습이다. 하나님을 절대타자로 보고 하나님에 의한 선교가 이루어졌다. 즉 하나님은 그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모두로부터 독립되어 있다는 것이다. 선교지 선택, 선교전략, 선교과정, 모두 하나님에 의해서 진행되었다. 다른 하나는 지역 주민에 의한 선교이다. 이것도 다른 형태의 타자를 의미한다. 선교방법, 선교사업, 선교이론은 모두 지역에 있는 주민들에 의해서 생기게 되었다. 안데스 산맥에서 전래된 감자를 보냄을 받았다는 수동적 의미의 선교사의 관점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사람들에 의해 매우 능동적인 영향력을 발휘한 모습을 보면서 수동적이지만 역동적이고 능동적인 선교의 모습이라 말할 수 있다.
선교는 분명 단시간에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기에 오랜 지속성을 필요로 한다. 잣이 2년을 주기로 해서 열매를 얻을 수 있는 것처럼 선교는 우리가 기대하는 것보다 오랜 시간을 요구한다. 16년 동안 무교회지역에 도심리교회 개척과정을 지속성이라는 관점에서 네 가지로 살펴보았다. 첫째는 서로 알아가는 과정이다. 이때가 매우 중요한 것은 상대에게 어떤 선입견을 갖게 하는 시간이기 때문이다. 둘째는 서로에 대해서 반응하는 과정이다. 셋째는 신뢰하는 과정이다. 삶이 함께 나눠지는 단계이기도 하다. 넷째는 함께 꿈꾸는 과정이다. 이때 비로소 지역공동체를 위해 어떤 사업이든 할 수 있다. 지금 도심리교회는 바로 네 번째 과정에 와 있다. 여기에서 지속성을 가지고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마을 만들기 혹은 마을 목회가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이것이 하나의 선교유행처럼 되지 말아야 한다. 이런 용어가 나오기 전에 이미 마을 만들기를 실시하고 있는 지역교회들이 있다. 마을 만들기는 목회자 주도한다거나 지역교회가 주도하에 이루려는 생각보다는 지역 주민들 주도하에 이루어야 한다. 마을을 만들려고 하기 보다는 만들어져야 하는 것이다. 이러기 위해서는 교회공동체와 지역 공동체를 두 개의 공동체가 아닌 하나의 공동체로 보아야 한다.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갈 3:28) 이것이 초대교회 공동체의 모습이다. 성육신하신 그리스도 안에서 교회 공동체와 지역공동체가 하나가 돼야 한다.

목차

논문 초록
I. 서론: 한 알의 감자
II. 본론: 한 송이 잣이 되기 위해
III. 결론: 들풀처럼
참고 문헌

참고문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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