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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출 (대구대학교)
저널정보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마르크스주의 연구) 마르크스주의 연구 마르크스주의 연구 제14권 제4호
발행연도
2017.11
수록면
258 - 283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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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고대 그리스의 저명한 철학자 플라톤의 ‘국가론’을 마르크스주의의 시선으로 현재적 의미를 포착하는 데 있다. 일반적으로 플라톤은 형이상학의 원조이자 이원론의 원천으로 통한다. 그래서 지금까지 마르크스주의에서는 플라톤을 면밀한 연구 대상으로보다 우선 반유물론적인 비판 대상으로 처리한 면이 없지 않다.
그러나 플라톤의 『국가』는 이상주의적 요소가 없지 않지만 상당 부분에서 마르크스주의와 공통적 성격을 지니고 있을뿐더러 스탈린식 관료주의를 염두에 두면 배울 현재적 교훈도 상당히 지니고 있다. 이 논문에서는 양쪽의 공통성과 차이성을 드러내면서 허약해진 현재의 마르크스주의를 반성하고, 새로운 이론적 대안을 모색하려고 한다.
우선 플라톤의 ‘국가론’과 마르크스주의 ‘국가론’에서 가장 큰 차이는 국가에 대한 인정 문제에서 발견된다. 플라톤의 ‘국가론’에서 국가는 전제이자 목적 자체이다. 반면에 마르크스주의에서 국가는 사멸을 궁극적인 목적으로 한다. 말하자면 마르크스주의에서 국가란 부르주아적 지배와 억압의 장치일 뿐이다. 따라서 그것은 ‘프롤레타리아트 독재’라는 사회주의적 과정을 통한 더 높은 단계의 공산주의 사회로 가기 위해 반드시 청산해야 할 대상이다. 이런 맥락에서 보면 마르크스주의의 국가론은 ‘생산적 청산주의’를 전제하고 있는 셈이다.
반면에 플라톤의 국가론은 수호자 이상의 계급에게는 사유재산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국가는 공동체의 번영을 전제로 한다. 물론 그 궁극적 목적은 인간의 ‘행복’이다. 플라톤의 국가론은 이 행복의 실현을 제도와 교육의 혁신을 통해 설계한다는 점에서 그의 국가론은 ‘혁신적 건설주의’로 볼 수 있다. ‘청산’과 ‘건설’의 변증법이 필요해 보인다.

목차

1. 들어가며: ‘국가’에 대한 꿈과 현실
2. 마르크스주의 국가론: 생산적인 청산주의
3. 욕망의 이중적 성격
4. 플라톤 『국가』의 ‘닫힌 길’과 ‘열린 길’ 사이
5. 플라톤 ‘국가론’의 Telos: ‘행복’
6. 플라톤의 ‘국가론’: 혁신적인 건설주의
7. 나가며: 플라톤 ‘국가론’의 교훈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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