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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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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25집
발행연도
2013.3
수록면
137 - 161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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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논리법칙들에 대한 언어학적 정당화와 발생학적 정당화를 비교하면서 양자의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일체의 논의는 언어를 통해서만 할 수 있고, 언어는 이미 동일률과 모순율의 원리 하에서만 자기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언어 현상은 논리법칙들의 존재론적 근거를 제공하는 가장 분명한 소여인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필자가 보기에 이러한 언어학적 정당화는 자신의 내부에 다음과 같은 발생학적 차원에 속하는 두 가지의 본질적인 문제를 숨기고 있다. 첫째 우리가 언어를 배우고 이해 하기만 하면 우리의 언변과 사유는 동일률과 모순율을 따른다. 달리 말하면, 동일률과 모순율의 필연성은 오직 언어습득의 조건에 의존한다. 둘째, 동일률과 모순율은 언어 학습 이전에는 언변과 사유를 위한 강요적인 형식적 구조가 아니지만, 우리가 언어를 습득하자마자 이러한 형식적 구조들은 강요적인 규범이 된다. 그러나 피아제의 발생학적 연구 성과들은 언어학적 정당화 내에 내재하는 이러한 두 전제가 사실이 아님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이에 필자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결론을 논증하고자 노력한다. 첫째로, 언어는 논리적 조작들의 구성을 위한 필요조건이지만 충분조건은 아니다. 둘째로, 언어적·개념적 차원의 동일성 개념은 감각-운동기의 발달 과정을 통하여 후험적으로 구성되는 ‘대상 영속성’ 개념에 근거하며, 언어적·개념적 차원에서의 모순율은 구체적 대상들의 조작과 관련하여 작동하는 가역성과 비가역성 조작에 근거한다. 따라서 동일률과 모순율의 규범성과 필연성은 언어적 개념 이전에 자연(거시적·물리적 고체들)과 상호작용하는 인간의 행동들에 내재하는 조작적 형식들을 구조화하는 데서 구성된 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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