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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12집
발행연도
2009.12
수록면
137 - 173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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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는 인간을 “신이 되고자 하는 열망”으로 이해한다. 신적 존재란 자기동일성 및 필연적 존재 근거를 가진 존재 곧 즉자대자 존재이면서 어떤 유용성의 가치로도 평가될 수 없는 “절대 가치”, “절대 목적” 그 자체이다. 그리고 인간의 이 가장 내밀한 열망은 사랑에 의해 이루어지나 사랑은 불가능하다. 무엇보다 사르트르가 사랑을 사랑받음으로, 곧 내 존재 근거를 획득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내 존재에 대한 우려로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본고는 바로 사르트르의 이 사랑 이해를 까뮈의 철학에 힘입어 극복하고자 한다. 까뮈는 인간의 근본 상황을 부조리로 파악하여, 이 관점에서 인간, 인생, 사랑 등에 관한 문제를 조망하고 있다. 얼핏, 부조리 하다면 생 자체가 무가치하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밖에 없을 것 같지만, 까뮈는 부조리라는 전제에서 반항적이고 자유롭고 열정적으로 사는 삶을 이끌어낸다. 곧 삶이 부조리하다면 우리는 이를 직시하며 보다 열정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만 그치는 삶은 아직 자기중심적이어서 타자도 사랑도 모른다. 이 자기폐쇄적 삶은 타자의 삶, 부조리를 견디며 사는 또 하나의 삶, 그 삶이 곧 형제들의 삶이라는 것을 알게 됨으로써 사랑의 삶으로 바뀌게 된다. 여기서 우리는 사랑이란 사랑 받으려는 갈망 곧 자기에 대한 관심에서 벗어나 타자에게 눈을 돌려봄으로써 시작될 수 있음을 본다. 아울러 이때 사르트르의 비극적 사랑 이해 또한 극복될 수 있음을 감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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