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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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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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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98집
발행연도
2006.5
수록면
171 - 188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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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 우리는 미르치아 엘리아데(Mircea Eliade, 1907-1986)의 종교학 사상이 상상력 이론에 기여한 바를 고찰하고자 한다. 엘리아데는 인간이 본질적으로 ‘종교적인 존재(homo religiosus)’, 즉 불가피하게 종교적일 수밖에 없는 존재라고 보았다. 종교성을 상실하는 것은 곧 인간성을 상실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현대인의 질병과 현대 사회의 위기는 근본적으로 인간이 종교성을 상실하여 탈성화(脫聖化, désacralisation)에 이르게 된 데 기인하는 것으로 엘리아데는 파악하였다. 엘리아데에 따르면 속화된 인간이 호모 렐리기오수스의 계승자라는 것이다. 종교사학자이자 작가이기도 한 미르치아 엘리아데는 종교적 구조와 문학 작품 간에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파악했다. 엘리아데는 이야기 만들어 내는 기능인 상상력이 인간에게 필수적임을 역설했다. 그리고 그는 이야기에 대한 욕구가 인간 조건의 구조를 형성한다고 말한다. 인간에게서 이야기를, 또한 그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원천인 꿈과 상상력을 빼앗을 수는 없으며 인간에겐 내면에서 그리고 직관을 통해 솟아나는 이야기가 필요하다고 엘리아데는 주장한다. 엘리아데는 원래 신성한 이야기를 의미했던 신화가 점점 속화된 현상을 신화의 ‘타락’이라고 보긴 했지만, 그 신화의 타락을 ‘열매가 풍부한 타락(chute f?conde)’이라 불렀다. 신화는 신성한 이야기의 수준을 벗어나 속화 되면서 신화에 바탕을 둔 혹은 신화적 요소를 포함한 새로운 문학 작품을 창조해내기 때문이다. 신화의 ‘타락’을 통해, 비록 고유한 의미의 신화와는 강도(强度)가 다르긴 하지만, 문학 작품에는 여전히 ‘신화적 원형’ 혹은 ‘신화적 구조’가 존속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엘리아데의 상상력관은 특히 질베르 뒤랑을 비롯한 신화비평가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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