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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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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대한철학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90집
발행연도
2004.5
수록면
407 - 43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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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해석학의 보편성 요구 문제를 중심으로 슐라이어마허와 가다머를 비교하며, 슐라이어마허의 해석학에서 지평 확대 개념을 발굴해 냄으로써 이를 가다머의 지평 융합 개념에 대립시키려고 한다. 가다머는 방법으로서의 해석학을 근본적으로 비판함으로써 자신의 해석학을 철학적 해석학으로 정립한다. 철학적 해석학은 이해 주체와 이해 대상의 구별을 지양하면서 이해의 사실을 - 존재로 규정되는 -언어에서 발견한다. 가다머의 의하면 이해될 수 있는 존재는 언어이다. 여기서 이해의 사실은 피투된 기투 내지 전통과의 대화라는 하이데거적인 구조 가운데 자리 잡는다. 따라서 가다머에게 이해는 그때마다 일어나는 이해 지평들의 융합으로 규정된다. 이 논문의 중심논제는 가다머의 지평 융합이 진정한 대화라기보다 전통이 수행하는 사변적이고 독단적인 독백이라는 사실이다. 가다머의 해석학에서는 그때마다 새로운 의미를 산출할 수 있는 이해 주체가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에 반해 슐라이어마허의 해석학에서는 이해 주체의 반성이 관건이다. 이해 주체의 반성은 그때마다 이해의 새로운 지평을 개방하고 확대한다. 이해는 전통에 대한 개방성일 뿐 아니라 미래를 향한 개방성이기도 하다. 해석학적인 새로움은 반성과 비판 없이 생겨날 수 없다. 반성과 비판이 수반되지않는 이해에서는 오로지 옛것과 낡은 것만이 관철된다. 여기서 이해의 작용현실성이 중요한 문제로 떠오른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해석학에서 반성과 비판이 중요하다는 사실은 하버마스를 통해 재차 강조된 바 있다. 그가 직접적으로 슐라이어마허를 언급하지는 않지만 하버마스는 슐라이어마허의 연장선상에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해석학과 이데올로기비판의 문제성은 해석학과 비판의 문제성에서 유래한다. 이해의 사실은 과거를 통한 이해일 뿐 아니라 미래를 향한 이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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