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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훈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동북아역사재단 동북아역사논총 동북아역사논총 제57호
발행연도
2017.9
수록면
288 - 328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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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근세 이후 현재에 이르는 동아시아사를 ‘봉건사회’ · ‘군현사회’라는 사회유형론적 관점에서 재조명해보려는 가설적 시도이며 동시에 동아시아의 ‘근대화’로 이름 지어진 역사적 현상에 대한 재해석이기도 하다. 이것은 feudalism 체제에서 근대사회로의 이행이라는 전통적인 역사관에 대한 이의제기라고도 할 수 있다.
대표적인 ‘군현사회’인 중국은 특히 명청대 이후 활발한 상업활동과 민간영역의 자율적(방만한) 운영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었다. 신분제도 약해서 수많은 사대부나 드물게 그 이하 계층도 정치에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었다. 이 사회는 규율(통제)보다는 자율(무질서)이 두드러졌다. 이에 반해 일본의 ‘봉건사회’는 어느 면에서는 유럽과 비슷하게, 권력의 통제는 사회의 기층까지 미쳤다. 신분제는 강고했고 정치참여는 그 틀에 갇혀 있었다.
이와 같은 특징을 지닌 ‘봉건사회’는 의회민주주의와 국민국가와 친화성을 지녔다. 물론 이 ‘봉건사회’들은 ‘근대화’ 이후 이런 제도들에 기반하여 군현사회로 급속히 이행했지만 ‘봉건사회’의 특징들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이에 반해 ‘군현사회’ 중국은 의회민주주의도 국민국가 건설도 애로에 봉착해 있다. 이와 같은 현상들을 단순히 선진-후진의 발전단계론으로만 보지 말고 본고에서 제안한 새로운 틀로 해석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없는 것인가.

목차

Ⅰ. 머리말
Ⅱ. 사회유형론으로서의 봉건 · 군현 개념의 가능성과 동아시아 ‘근대’의 해석
Ⅲ. ‘봉건사회 · 군현사회’와 의회민주주의-근대일본의 경우
Ⅳ. ‘봉건사회 · 군현사회’와 국민국가
Ⅴ.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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