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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철인 (제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여성학회 한국여성학 한국여성학 제33권 제3호
발행연도
2017.9
수록면
427 - 454 (28page)
DOI
10.30719/JKWS.2017.09.33.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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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구술된 경험과 서사적 주체성이라는 관점에서 제주도 여행업의 태동기 때인 1960년경부터 평생 관광업에 종사했던 여성 사업가인 김광자(가명)의 구술생애사 텍스트를 해석하였다. 구술자 김광자는 자기 삶의 가장 중요한 맥락으로 시국을 제시하여 자신의 역사를 풀었다. 그녀는 정치인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과의 인맥을 이용하여 당시 제주도내 유일한 국제여행사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J여고 졸업생이라는 간판은 그녀가 사업적인 인간관계를 맺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그녀가 시국으로 인식한 제주도의 관광정책은 삶의 전환점으로 작용했다. 제주도의 관광정책으로 그녀의 국제여행사는 강제로 없어지고, 국제여행사가 없어지는 과정에서 결혼을 한다. 젠더의 시각에서 구술생애사를 읽으면, 그녀는 결혼 전 자신을 여성 사업가보다는 어린 나이에 성공한 사업가로 재현하였다. 그러나 결혼 후에는 평생 여러 가지 관광사업을 하면서 가정경제를 거의 전적으로 책임졌다는 자기 인식을 강하게 드러냈다. 국제여행사를 운영했던 사업가라는 것이 구술자의 서사적 주체성이라는 것은 이야기 내내 드러난다. 그녀의 사업가 기질은 국제여행사를 운영했던 시절 십분 발휘되었으며, 그 후 호텔업과 식당업을 할 때에는 국제여행사를 운영했던 사업가라는 자존심이 크게 작용했다. 평생 관광사업을 한 사업가라는 구술자의 자부심은 딸에 대한 이야기에서 드러난다. 관광사업을 한 어머니를 자랑스러워하는 딸들 덕분에 어머니로서의 정체성마저 사업가라는 구술자의 서사적 주체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평생 사업가로 살았고 한때 제주도의 유일한 국제여행사를 운영했다는 자존심과 자부심은 구술자의 서사적 주체성의 매우 중요한 윤곽으로 드러난다.

목차

Ⅰ. 머리말
Ⅱ. 구술된 경험
Ⅲ. 구술자의 서사적 주체성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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