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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춘식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사단법인 언론과 사회 언론과 사회 언론과 사회 제25권 제3호
발행연도
2017.8
수록면
79 - 157 (7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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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민주화 이후 치러진 대통령선거 국면에서 특정 정치세력이 경쟁 관계에 있는 정당이나 대통령후보를 대상으로 의혹을 제기하거나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는 사안을 폭로했을 때 방송이 이를 뉴스로 처리하면서 어떠한 묘사 방식을 동원했는가를 확인했다. 열 개의 정치적 쟁점을 선정해 방송의 보도내용을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특징이 발견됐다. 첫째, 앵커가 뉴스의 주제를 말하고 현장에 있는 기자가 세부내용을 전하는 형식(앵커+기자 현장중계)을 채택하는 게 하나의 관행으로 굳어졌다. 둘째, 제목에 인용부호가 등장한 뉴스가 시간이 지날수록 급격히 증가했다. 1992년 선거에서는 2.4%에 불과했지만 2007년에는 57.7%로 절반을 넘어섰고 가장 최근에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는 무려 81.3%에 달했다. 셋째, 기사에 가장 흔하게 등장한 취재원은 의혹을 제기하거나 폭로한 이들, 이러한 의혹이나 폭로의 목표 대상이 된 정당의 후보자나 관계자였다. 그리고 의혹 제기와 폭로가 고소 · 고발로 이어지기 때문인지 검찰 또한 자주 등장하는 취재원이었다. 넷째, 취재원의 발언을 전하면서 방송이 가장 흔하게 사용한 술어는 ‘단순사실 전달형’이었고 ‘주장 · 강조’, 그리고 ‘촉구 · 경고’의 순이었다. 내용분석 결과를 해석해보면 민주화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방송은 ‘감시자’ 가 아닌 ‘전달자’ 혹은 ‘증폭기’로 변모한 것으로 평가된다. 영향력이 큰 방송이 전달자 역할에 그치게 되면 정치 엘리트의 관점이 뉴스를 지배하게 되어 그들의 권력을 더 공고하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온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한 변화라 말할 수 없다. 이런 맥락에서, 이 연구는 방송이 저널리즘의 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좋은 뉴스 생산이 필수적이므로 현재의 출입처 관행과 기계적 균형성을 객관성으로 간주하는 관행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목차

1. 문제의 제기
2. 정치 제도로서의 언론
3. 민주주의 언론의 공적 책무와 선거 보도관행
4. 연구문제 및 연구방법
5. 분석결과
6. 요약 및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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