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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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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고조선단군학회 고조선단군학 고조선단군학 제36호
발행연도
2017.6
수록면
91 - 126 (36page)
DOI
10.18706/jgds.2017.06.3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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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성서적 관점에서 단군 사화를 이해하는 데 목표를 두고 단군사화가 ‘신’(神)의 특수개념을 반영하며 성서의 신학적 관점과 비슷한 신정통치 사상을 나타내고 있음을 밝히려 한다. 저자는 두 개의 문학이 역사적으로 직접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기보다는 각기 다른 문학이 다른 민족들의 공통된 역사적 경험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한다. 이런 논증을 위해서 필자는 단군사화의 문학적 분석에 초점을 둔다. 그리고 그런 문학 속에 함축된 특수 사상과 이념 및 신학적인 개념을 찾는다.
무엇보다 우리는 단군 사화 안에서 ‘하느님’과 ‘인간’ 사이“에서 아버지-아들” 관계로서 특수한 표현법을 알 수 있다. 이런 묘사는 성서에서도 나타난다. 그것은 유일신 하느님과 하느님의 신성한 의지를 완성하도록 소명 받은 ‘지도자’와 밀접한 관계를 강조한다. 이런 묘사법에서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신적인 의지를 실현하는 권위를 갖게 한다.
이와 같이 우리는 양편 문학에서 신정통치(神政統治) 사상을 알 수 있다. 더군다나 그중에서도 특히 단군사화의 신정 통치는 고대 제정통치(祭政統治)와 같은 뿌리에서 나오긴 했지만, 첫 머리의 ‘석유환인’(昔有桓因) 구절의 번역 문제가 새로운 검토를 요구한다. 말하자면, ‘태초에 하느님(환인)이 계셨다’로 번역하는 경우, ‘석’(昔)은 ‘옛날’과 ‘태초에’ 두 가지로 번역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구절의 주어는 인간보다 ‘신’(神)이요, 구약 창세기 1장 1절의 “태초에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와 요한 복음 1 장 1절의 “태초(부터)에 말씀이 계셨다”는 구절이 ‘석유환인’과 일치하는 구절로 비교된다. 여기서 단군사화의 ‘환인’은 ‘태초’라는 시점(時點)과 연결되어 창조자로서 절대적인 신성(神性)을 나타내며, 앞으로 그의 말은 ‘계시’(啓示)가 된다. 이와 같이 창조자 하느님과 신성의 의지를 수행하도록 소명(召命)받은 인간 사이의 신학적인 관계는 성서의 신정통치 사상과 일치하는 계시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겠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단군사화에 대한 부정적인 판단과 편견 : 원문서(原文書) 고조선(古朝鮮) ‘고기’(古記)가 ‘단군신화’(檀君神話)로 불러진 역사에 대하여
Ⅱ. 한족(韓族) 조상의 하느님은 창세기 인류 조상의 하나님 - 단군 사화와 성서에 나타난 신관과 인간관 비교
Ⅲ. 성서와 단군사화의 신정통치 사상 : 석유환인(昔有桓因)의 해석 문제를 중심으로
Ⅳ. 환인 하느님의 창조주 칭호 문제
Ⅴ.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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