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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저자정보
- 발행연도
- 2002.12
- 수록면
- 1 - 17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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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남ㆍ북 태권도 교류가 단순한 양대 국제태권도기구의 통합보다는 민족화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21세기형 민족무예의 창출을 위한 융합’이라는 궁극적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추진방안을 제시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 세부 연구문제로는 먼저 최근까지 남ㆍ북 태권도(WTFㆍITF)의 통합 및 교류를 위한 주요경과 과정을 분석해보고 다음으로 남ㆍ북 태권도 교류에 대한 사회ㆍ문화적 의의와 당위성을 도출해내고, 이를 토대로 남ㆍ북 태권도교류의 추진 정책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도출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1980년 중반부터 시작된 남ㆍ북 태권도(WTFㆍITF)의 통합 논의 및 교류는 냉전 이데올로기의 대립, 올림픽의 정식 종목 채택을 위한 국제스포츠 무대에서의 반목과 경쟁 등으로 1990년대 후반까지 아무런 결실을 이끌어내지 못하였다. 그러나 김대중 정부의 ‘햇볕 정책’의 추진으로 인한 북한의 태도 변화, WTF의 올림픽정식종목 채택으로 인한 ITF 측의 생존전략, 국내외 태권도인들의 태권도 교류를 위한 지속적인 시도와 한국의 대표 문화산업으로 발전시키려는 노력 등은 결국 외면되어온 남ㆍ북 태권도 교류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단계에 이르게 하였다.
둘째, 남ㆍ북 태권도 교류는 타 스포츠 종목과는 달리 교류의 다양화를 꾀할 수 있고, 문화적 분단 상황을 극복함으로써 재외 한인 동포들의 통합과 외국 수련생들이 갖는 태권도의 정체성에 대한 혼돈을 해소하는 문화적 통합의 의의를 가진다. 또한 양대 국제 태권도기구가 기술적 제도적으로 화합함으로써 보다 강력한 문화경쟁력을 갖춘 민족무예 ‘뉴-태권도’를 창출할 수 있다는 궁극적인 의의를 가진다.
셋째, 남ㆍ북 태권도 교류의 세부 추진 방안은 상호이해, 상호인정, 융합 및 완성단계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다. 상호이해 단계는 인적 교류의 정례화와 교류를 확대하는 단계로 세부 추진 사업으로는 남ㆍ북 태권도 교류 협의체의 구성, 상호시범단 교차방문, 통일시범단 구성 및 청소년 합동수련회 개최이다. 상호인정 단계는 태권도 기술ㆍ학술 교류, 국제기구행사의 교환 초청, 통합선수단 구성 및 단일 팀 파견이다. 세부 추진 사업으로는 남ㆍ북 태권도의 정보 교환 및 비교 세미나, 태권도 공동연구협의체 및 기관설립, WTF와 ITF 주최 국제행사에 교환초청, 2002년 월드컵 및 부산아시안 게임의 북한 팀 초청,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통합선수단 구성 및 단일팀 구성, 남ㆍ북 지방단체 간 자매결연 등이다. 융합 및 완성 단계는 WTF와 ITF 양대 기구의 통합과 이를 통한 ‘뉴-태권도’ 창출하는 것이다. 세부 추진 사업으로는 WTF와 ITF 국제기구를 통합, 새로운 민족무예인 ‘뉴-태권도’를 개발하여 국제무대에 공동보급, 남ㆍ북 태권도 시설의 연계운영 및 공동사용, 전 세계 태권도 수련생을 대상으로 한 남ㆍ북 연계 태권도 관광사업의 전개로 태권도를 강력한 파워를 가진 21세기형 문화사업으로 승화시키는 것이다.
첫째, 1980년 중반부터 시작된 남ㆍ북 태권도(WTFㆍITF)의 통합 논의 및 교류는 냉전 이데올로기의 대립, 올림픽의 정식 종목 채택을 위한 국제스포츠 무대에서의 반목과 경쟁 등으로 1990년대 후반까지 아무런 결실을 이끌어내지 못하였다. 그러나 김대중 정부의 ‘햇볕 정책’의 추진으로 인한 북한의 태도 변화, WTF의 올림픽정식종목 채택으로 인한 ITF 측의 생존전략, 국내외 태권도인들의 태권도 교류를 위한 지속적인 시도와 한국의 대표 문화산업으로 발전시키려는 노력 등은 결국 외면되어온 남ㆍ북 태권도 교류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단계에 이르게 하였다.
둘째, 남ㆍ북 태권도 교류는 타 스포츠 종목과는 달리 교류의 다양화를 꾀할 수 있고, 문화적 분단 상황을 극복함으로써 재외 한인 동포들의 통합과 외국 수련생들이 갖는 태권도의 정체성에 대한 혼돈을 해소하는 문화적 통합의 의의를 가진다. 또한 양대 국제 태권도기구가 기술적 제도적으로 화합함으로써 보다 강력한 문화경쟁력을 갖춘 민족무예 ‘뉴-태권도’를 창출할 수 있다는 궁극적인 의의를 가진다.
셋째, 남ㆍ북 태권도 교류의 세부 추진 방안은 상호이해, 상호인정, 융합 및 완성단계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다. 상호이해 단계는 인적 교류의 정례화와 교류를 확대하는 단계로 세부 추진 사업으로는 남ㆍ북 태권도 교류 협의체의 구성, 상호시범단 교차방문, 통일시범단 구성 및 청소년 합동수련회 개최이다. 상호인정 단계는 태권도 기술ㆍ학술 교류, 국제기구행사의 교환 초청, 통합선수단 구성 및 단일 팀 파견이다. 세부 추진 사업으로는 남ㆍ북 태권도의 정보 교환 및 비교 세미나, 태권도 공동연구협의체 및 기관설립, WTF와 ITF 주최 국제행사에 교환초청, 2002년 월드컵 및 부산아시안 게임의 북한 팀 초청,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통합선수단 구성 및 단일팀 구성, 남ㆍ북 지방단체 간 자매결연 등이다. 융합 및 완성 단계는 WTF와 ITF 양대 기구의 통합과 이를 통한 ‘뉴-태권도’ 창출하는 것이다. 세부 추진 사업으로는 WTF와 ITF 국제기구를 통합, 새로운 민족무예인 ‘뉴-태권도’를 개발하여 국제무대에 공동보급, 남ㆍ북 태권도 시설의 연계운영 및 공동사용, 전 세계 태권도 수련생을 대상으로 한 남ㆍ북 연계 태권도 관광사업의 전개로 태권도를 강력한 파워를 가진 21세기형 문화사업으로 승화시키는 것이다.
목차
Ⅰ. 서론
Ⅱ. 남ㆍ북 태권도 교류의 검토
Ⅲ. 남ㆍ북 태권도 교류를 위한 세부 추진 방안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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