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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형근 (동아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무속학회 한국무속학 한국무속학 제34집
발행연도
2017.2
수록면
65 - 135 (7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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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속의 죽음관은 다양한 방면에서 해명할 수 있다. 각 무권역마다 다양한 죽음 관련 무속 의례를 규명함으로써 가장 밑바탕을 그려볼 수 있다. 물론 통시적 연구가 함께 뒤따른다면 더욱더 좋겠다. 이런 밑바탕 작업이 상대적으로 활발하게 되어 있는 지역이 서울, 동해안, 전라도이다. 부족하지만 연구의 성과들이 있는 지역이 남해안과 황해도이다. 하지만 경기도와 제주도는 거의 연구가 없어 장차 연구의 과제 지역이다.
그래서 현단계에서 가능한 전국적 비교 연구는 테마(theme)를 잡아하는 것이다. 본 연구가 바로 이런 작업을 시도했다. 불교 명부신앙의 하나인 ‘시왕신앙’이 한국 무속 전반에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지 비교했다. 전국적으로 ‘시왕’은 두루 존재하고 있고, 그 양상 또한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어 비교 가능하다. 이를 통해 문화의 수용과 변용을 해명하고, 문화의 보편성과 특수성을 설명할 수 있다.
불교에서 시왕(十王)신앙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그 과정을 살폈다. 그를 통해 시왕신앙은 정통 불교적인 면모보다는 민간신앙적 면모를 살필 수 있었다. 그래서 한국 무속에서도 지장신앙은 좀처럼 유입의 정도가 적으나 시왕은 많이 발견되는 것이다.
한국 무속에서 이러한 불교 시왕이 어떻게 수용되고 변용되었는지 서울, 경기도, 동해안, 경북 내륙, 남해안, 전라도, 제주도 등의 망자천도굿에서 살폈다. 그 양상은 네 가지로 요약될 수 있었다. 1) ‘시왕’이라는 용어의 변용, 2) 사후공간을 시왕세계로 인식, 3) 축원무가 구비공식구로의 시왕, 4) 지옥을 관장하는 심판관으로서의 시왕이 그것이다.
적극적으로 시왕을 수용하는 사례는 4)의 사례였다. 개별적인 굿거리 또는 독립적 무가를 가지고 있는 경우인데 동해안 남부의 ‘시왕탄일굿’, 남해안의 ‘시왕탄일굿’, 경북 내륙의 ‘열왕’, 전라남도의 ‘희설’ 등이 그에 해당된다. 하지만 이들 굿거리가 그 지역 오구굿의 핵심적 죽음관은 아니다. 한국 무속에서 망자천도굿은 어디로 갈 것인지의 목적지 보다, 망자의 존재론적 변환을 통해 저승 존재로 자리매김하는 것에 그 요체가 있기 때문이다.

목차

요약
Ⅰ. 들어가며
Ⅱ. 무속에 드러난 시왕의 지역별 양상
Ⅲ. 시왕의 무속적 수용과 의미
Ⅳ. 나오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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