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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연구보고서
저자정보
김규원 (충북연구원)
저널정보
충북연구원 연구보고서 [기본과제 2016-11] 대청호 상류지역 주민들의 삶과 갈등, 미디어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1 - 51 (5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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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1980년 대청댐의 완공 이후 삶의 터전을 옮겨야 했던 충북 청주시(옛 청원군) 문의면 일대의 수몰 이주민들의 삶을 문화심리적 측면에서 살펴보고자 계획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이른바 조국근대화라는 지상목표가 정해진 뒤 모든 국민이 건설현장으로 내 몰리던 7,80년대의 상황의 완전한 복구는 안 될 수 있겠지만 수몰이주민들의 기억 그리고 당시의 언론 보도의 부분적,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의 분석을 통해서 잊혀져왔던 수몰이주민들의 당시 상황은 물론 지금도 제한 받고 있는 이들의 권리를 조금이나마 기억하고자 진행되었다.
연구방법은 질적 연구로 수몰이주민 14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질문은 대청댐 준공 전후의 기억을 중심으로 당시의 상황 등을 물었으며 수몰이전 이주과정, 보상 및 이주관련 사항은 물론 이주 이후 지금까지의 삶 등을 기술하도록 하였고 녹취 및 정리하였다.
조사결과 이들이 공통적으로 토로하는 정감적 특성은 그리움과 아쉬움이었다. 즉 물속에 잠긴 고향에 대한, 그야말로 눈앞에 있으면서도 결코 눈앞에 보이지 않는, 물속에 잠겨버린 고향에 대한 그리움 속에는 당시 같이 시공간을 꾸렸던 친구나 부모는 물론 여전히 낯익은 고향 골목길에 대한 아쉬움이었고 이러한 아쉬움은 부분적으로 그리고 아주 제한적으로 즉 조국 근대화를 위해서 대다수의 국민행복을 위해서는 당연히 치러야할 소수의 희생 정도로 기존 언론에서 취급되었고 이른바 `소수 비해악의 원칙`에 대해서는 그때나 지금이나 언론은 물론 일반인들 역시 별다른 관심이 없다.
또 하나는 상대적인 박탈감이었다. 즉 문의면 이외의 지역으로 이주한 특히 서해안 남양만 일대 간척지로 이주한 사람들이 수도권 개발의 여파로 높은 땅값의 땅을 소유하고 있다는 소문, 청주시 영운동 마을 금고 활동을 통해 추측하는 일 즉 당시 이 일대로 이주한 사람들 자신들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액의 집값, 땅값을 받았고 지금도 그 혜택은 계속된다는 상대적인 박탈감이 이들을 심리적인 공격성에 자극을 주는 것으로 보였다. 이러한 공격성은 술, 자녀에 대한 폭언과 폭력 등으로 이어졌다고 말하고 있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지금이라도 이들의 박탈감과 서글픔, 그리움을 치유하여 공동체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이들 수몰 이주민들의 삶의 터전이 바람직한 환경으로, 생존을 위협받지 않으면서 마음 놓고 새로운 일을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이 필요하다. 이러한 행위들이 선행되었을 때만이 공동체 내에서 개인들이 트라우마에 시달리지 않으며 아울러 경제적, 물리적으로 자신의 삶의 터전에서 내몰리거나 위협받지 않는, 최소한의 국민 기본권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표지]
[목차]
[내용요약]
[Ⅰ. 서론]
1. 연구의 필요성과 목적
2. 이론적 배경
[Ⅱ. 심층면접 기본 디자인]
1. 심층면접의 주안점
2. 개인사 연구의 주안점
3. 연구대상자의 선정
[Ⅲ. 대청댐 상류지역 주민의 삶과 가치]
1. 미디어 보도와 수용
2. 수몰과 이주에 대한 기억
3. 소외와 저발전에 대하여
4. 공동체적 가치
[Ⅳ.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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