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소희 (전남대)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한국어문학연구소 어문논총 어문논총 제24호
발행연도
2013.8
수록면
1 - 30 (3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김현의 비평은 일반적으로 ‘문학의 자율성’에 대한 옹호로 그 성격이 규정되어 왔다. 순수․참여 논쟁에서부터 그는 ‘형식주의자’로 불리며 문학의 자율성을 역설하는 대표적인 비평가로 분류되었다. 이에 따라 그의 비평에서 문학과 사회의 관계, 혹은 문학과 정치의 관계에 대한 탐구는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취급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문학의 자율성에 대한 옹호자’라는 김현에 대한 기존의 시각을 괄호에 넣고 그의 비평을 읽어보면 그의 문제의식과 지향점이 문학의 정치성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논의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 아래 김현의 비평에서 문학과 사회의 관계 혹은 문학의 정치성에 대한 사유들을 읽어내고자 했다. 특히 당대 참여문학 의 대표 논자였던 김수영에 대한 그의 비평들에 주목하고, ‘문학이란 무엇 인가’라는 문제에 있어 김현과 김수영이 공명하고 있는 지점들을 고찰하였다. 이들은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문학이 ‘부정’과 ‘고통’의 언어로 존재 할 수밖에 없으며, 이때의 ‘부정’은 그 사회의 가치 기준에 대한 부정인 동시에 기존의 문학 형식에 대한 부정을 담보해야 한다는 공통된 인식을 보여준다. 특히 김현과 김수영은 4․19혁명을 사유하는 데 있어서 여타의 문인들과 극명한 차이를 드러낸다. 그들은 문학을 통해 혁명을 재현하거나 혁명의 가치를 설파하는 기존의 방식과 거리를 두면서, 4․19라는 정치적 혁명이 어떻게 문학적 혁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했다. “문학은 꿈이다”라는 김현의 명제나, “문학은 불가능에 대한 싸움”이라는 김수영의 주장은 이러한 사유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1. 서론
2. 비평의 변곡점
3. 고통과 부정의 시
4. 무용성의 유용성
5. 정치적 혁명과 문학적 유토피아
6. 결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7-710-002223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