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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혜미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전남대학교 한국어문학연구소 어문논총 어문논총 제25호
발행연도
2014.6
수록면
57 - 74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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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김동리에 관한 단순한 작품 창작의 부분적 해명에서 벗어나, 작가의 체험과 문학 작품의 상호 긴밀한 관계를 해명하려는 시도였다. 그러기 위해 정신분석적 방법을 통하여 원형적 체험의 문학적 형상화 과정을 살펴보았다.
먼저, 부모 밑에서 상처받은 주체가 상징계로 진입하는 과정이 김동리의 작품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았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부재는 사회적 금기와 관련하여 작품으로 형상화되었다.
다음으로, ‘선이’의 죽음 이후 이어지는 일련의 죽음에의 체험이 문학적 형상화와 어떤 관계를 맺는가를 확인했다. 역설적이게도 의도하지 않은 죽음에 대한 직・간접적인 반복이 작가를 ‘글쓰기’의 주체적인 위치에 설 수 있게 해준 것이다.
마지막으로, 위의 부정적인 경험들이 친형 ‘범부’의 영향 하에 작품으로 승화될 수 있었던 기반을 살펴보았다. ‘결핍’과 ‘소외’를 불러일으키던 원형적 체험들이 한학자였던 범부의 정신적, 물질적 영향을 받아 문학적으로 승화될 수 있었다.
즉, 김동리의 원형적 체험들은 스스로 의식하는 부분과 의식하지 못하는 부분에 복합적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작가로서 그가 끊임없이 원형적 체험을 진술하고 문학적으로 형상화하는 지점들은 자신의 욕망을 대리적으로 해소하는 일종의 자기 정화(catharsis) 과정일 뿐만 아니라 작가의 치열한 자기 치료의 과정이었음을 보여준 것이었다.

목차

1. 머리말
2. 부모: 상처받은 주체의 상징계
3. 죽음: 좌절된 최초의 충만함
4. 범부: 문학적 형상화의 기반 확보
5.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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