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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Matthew R. Augustine (규슈대학교)
저널정보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 International Journal of Korean History International Journal of Korean History Vol.22 No.1
발행연도
2017.2
수록면
43 - 75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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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국가들의 식민지 해소 과정과 달리, 한국과 일본 정부는 탈식민 이후의 합의에 대하여 한번도 직접 협상한 적이 없다. 대신, 일본 식민통치의 해소 문제는 외부의 중개자, 즉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한국과 일본의 미국 점령 기구를 통하여 간접적으로 제기되었다. 따라서 제3자에 의한 탈식민화 과정에 대한 고찰은 해당지역의 새로운 점령자인 미국과의 관계에서 어떻게 이 과정을 끌어내었는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제각기 변화하면서 모순적인 미국 점령정책에 의하여 탈식민화 과정이 절충화되는 과정을 이해하기 위하여, 본 연구는 일본 제국의 갑작스러운 붕괴에 의하여 내쫓기게 된 재일 조선인들에게 가장 중요했던 배상, 귀환, 국적 문제를 주목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중요한 문제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미국인 점령정부들의 관여의 내용은 탈식민화 과정의 한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

목차

Introduction
Repatriation as Decolonization
The Reverse Course on Restitution
The Illusion of Nationality
Conclusion
References
〈Abstract〉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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