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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대회자료
저자정보
강유진 (중앙대학)
저널정보
중앙대학교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중앙대학교 문화콘텐츠기술연구원 학술대회 2016년 동아시아비교문화국제회의 국제학술대회
발행연도
2016.8
수록면
361 - 38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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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맹」은 재일한국인 가족의 민족성, 민족의식을 비롯한 인물들의 정체성 문제에 관한 진지한 고민을 다루는 소설이다. 작가는 두 명의 상반된 재일한국인 1세대인 최원복, 고광일과 그의 자녀들을 통해 재일한국인 1세대와 2세대들의 삶의 유형을 제시한다. 재일한국인의 일본 내 생활에 대한 소상한 관찰과 기록을 통해 디아스포라적 삶의 조건에 수반되는 다문화적 충돌과 가치관의 혼란 등을 서술자 ‘나’의 시선으로 제시하는 것이 소설의 주요 내용이다. 여기에는 월남민이자 일본인 아내와 결혼해 남한 생활을 정리하고 일본에서 살고 있는 서술자 ‘나’ 의 삶도 또 다른 재일한국인의 유형으로 제시된다.
제 1세대들은 민족관과 가치관에 따라 식민지 현실에 대한 수용 여부가 달라지고, 이후 삶의 방향성이 크게 차이가 나게 된다. 이들에게 조국을 떠나온 것은 역사의 고고한 흐름으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인 측면도 있지만 결정적인 선택은 자신의 결정에 따른 것이기에 디아스포라의 삶도 선택의 결과로서 수긍하게 된다.
이에 비해 제 2세대들에게 있어 디아스포라적 삶은 자신의 선택과 무관하게 주어진 조건이 기에 이를 받아들이는 태도에 따라 정체성의 고민이 더욱 깊을 수밖에 없다. 이들에게 다문화적 삶의 조건은 생활에게 직접적인 불편과 불이익으로 감수해야만 하는 현실이다. 소설의 등장인물들은 이러한 삶에 조건에 수긍하며 일본에서의 삶을 살아내기도 하고, 좌절하기도 하고, 끝내 죽음으로 거부하기도 한다.
이처럼 「유맹」은 한국 근현대사의 수난을 겪은 구세대와 현재의 젊은 세대가 갖는 이념의 차이를 포함하며, 개인들이 겪어야 했던 한국 근현대사의 질곡으로 인해 생겨난 디아스포라들의 삶을 사실감 있게 제시하고 있는 소설로서 주목을 요한다.

목차

1. 손창섭의 도일(渡日)과 『유맹』을 읽는 몇 가지 방법
2. 서술지 `나`와 작가 `손창섭`의 사이에서
3. 일인칭 서술자의 설정과 `현재-과거`의 병치 구조
4. 재일한국인 2세의 민족의식과 조국에 대한 인식
5. 조선인이거나 일본인이거나, 재일한국인 1세의 두 유형
6. 『유맹』의 서술상의 특성과 의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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