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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Hyub Lee (조선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사회예술융합학회 문화와융합 문화와융합 제38권 제6호(통권 제44집)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11 - 26 (1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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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라프케디오 헌의 단편 소설 「유모의 벚꽃」과 「16일의 벚꽃」에서의 나무 영혼을 문화 융합의 관점에서 분석하려는 시도이다. 그리스에서 태어나서 아일랜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헌은 19세기 말에 일본에 와서 일본의 전래 설화를 근간으로 여러 단편 소설들을 썼다. 이는 단순한 번역이 아니라 서구인으로서 자신의 관점이 개입되어 있다. 헌은 일본인들이 신성시하는 나무 영혼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유모의 벚꽃」은 나무로 환생한 여인에 대한 이야기이다. 보모 여인이 돌보던 어린 아이가 병에 걸리자 자신이 대신 병에 걸림으로써 스스로를 희생한다. 그녀는 죽으면서 벚나무를 심어 달라고 한다. 벚나무는 여인이 죽은 날에 꽃이 피어난다. 여인의 신성한 행위를 기념하는 초자연적인 현상이다. 일본의 신도(神道)에서는 죽는 것을 초인적인 능력을 가지는 것으로 간주하는데, 이는 고대 그리스의 관점과 일치한다. 「16일의 벚꽃」은 시들고 있는 벚나무 대신에 자신을 희생하여 벚나무를 살린 사무라이의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에서도 벚나무가 살아나서 그의 영혼이 나무로 들어간 날에 꽃을 피운다. 이 이야기는 원래의 일본 전설과는 차이가 있다. 할복한 사무라이의 영혼이 벚나무 속으로 들어가는 내용은 원전에 없는 부분이다. 서양 문학의 전통인 변신의 모티프가 사용되었는데, 특히 인간이 나무로 변신한다는 점에서 그리스 신화의 영향을 발견할 수 있다. 이처럼 이 이야기에서 헌은 단순히 일본과 그리스 문화의 공통점을 발견한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본의 신도에 그리스 신화를 융합하였다고 할 수 있다.

목차

1. Introduction
2. Human Metamorphosis into Tree
3. Conclusion
참고문헌
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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